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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1 울트라 리뷰는 최대한 주기적으로 적어볼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리뷰 보면서 항상 아쉬운 점이 뭔가 업그레이드가 되거나, 기기 출시일이 오래되면 최신화된 리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아쉬움을 줄여보고자 리뷰를 주기적으로 적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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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 더 넘어갈 만한 폰이 없다 - 2023 01 13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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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폰을 바꾸는 기준이 카메라입니다. 카메라가 거의 60% 70% 정도의 지분을 차지할 정도로 카메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카메라가 그 스마트폰의 성능을 파악하기 쉬운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미 11 울트라로 바꾼지 약 1달간 기변증이 찾아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가 그립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자료조사를 해보면 미 11 울트라의 카메라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딱히 더 나은 점이 없는 스마트폰들도 많았고 낫더라도 또 어느 부분은 미 11 울트라가 앞서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 많더라고요.

 

심지어 그런 자료들은 상대적으로 오래된 펌웨어를 기준으로 테스트를 한 글이나 영상들이었고요. 뭐 최신 펌이라고 천지개벽할 정도로 좋아지지는 않았겠지만, 미 11 울트라 별명 중 하나가 성장형 카메라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거칠수록 카메라가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지금 저는 카메라 때문에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스마트폰은 없습니다. 아이폰 14프로든 픽셀 7프로든 말이죠. 차이가 나지만 넘어갈 정도는 아니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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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면 디스플레이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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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2차 리뷰에서 후면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없다시피 하다고 적었는데, 오늘 우연치 않게 유용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바로 밤에 눈뽕 방지로 아주 좋다는 점입니다.

 

오늘 자다가 중간에 깨서 시간을 확인했는데, 눈뽕을 직격으로 맞았습니다. 그래서 "후면 디스플레이로 확인을 해볼까?" 했는데 확실히 눈뽕이 없더라고요 => "aod 키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하실 수 있는데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만, 저는 배터리 때문에 aod는 꺼둔 상태입니다.

 

하여튼 잘 때는 휴대폰을 뒤집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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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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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가 생각보다 자주 바뀌는 항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광원 조건도 다르고 그때마다 제가 받는 느낌이나 생각도 다르기 때문에, 특히 이 그때그때 느끼는 부분이 정말 주관을 빼고 평가하기가 힘든 항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저번 리뷰를 보니 HDR에 대해 아주 혹평을 적었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 당시 상황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어떤 환경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HDR이 들어갈 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안 들어가더군요. 그 상황에 좀 실망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정정을 하겠습니다~ 확실하게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잘 들어갑니다. 하지만 애매한 상황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아무래도 기기마다 편차(소프트웨어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거기서 샤오미는 HDR을 넣지 않았다.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갤럭시는 HDR을 넣었냐? 이거는 아쉽게도 지금 동세대 갤럭시 기기가 없기 때문에 비교는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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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언더 클럭 모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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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 11 울트라를 초기화하면서 언더 클럭 없이 다시 한번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기본적인 작업에서 발열은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게임같이 무거운 작업에서는 발열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더 클럭을 할까 말까 싶으신 분들은, 사용성에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가벼운 작업을 하더라도 언더 클럭을 한 쪽이 더 배터리가 오래가겠지만, 발열에 한해서는 동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싶어요.

 

즉 루팅을 하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는 본인의 사용 방향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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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이카 카메라 모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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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카메라 모듈은 예전에 제가 리뷰로 적은 적이 있죠. 기존 미 11 울트라의 후처리가 아닌, 샤오미 미 12s 울트라의 라이카 모드와, 라이카 알고리즘을 가져와서 적용을 시키는 매지스크 - 모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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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명도가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순정 카메라를 더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순정 카메라가 더 또렷하고 선명한 느낌이 들거든요~

 

ㄴ 2023 01 15 정정 합니다 => 라이카 카메라를 올바른 방식으로 설치하니 선명도가 오히려 더 좋아진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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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는 반대로 감성이나 느낌이 더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라이카 모듈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쪽이 눈에 더 보기 좋고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을 뽑아줍니다.

 

선명도 차이는 상대적인 차이로 라이카 모듈 설치 시 화질이 엄청 뭉개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암부 HDR은 더 좋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동영상 손떨방에서도 개선 ~ 장노출 기능 등등 장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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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전히 아쉬운 망원 카메라 - 사진은 대충 찍은 5배 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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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애매한 배율 같습니다. 2배 줌이 그립네요ㅠ 그것 말고는 화질은 뭐 마음에 듭니다. 1/2.0 센서니깐 말이죠. 판형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비중을 차지하지 않나~ 요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최근 루머를 보니 13s 울트라는 망원 센서가 다시 작아지더군요? 화각이 하나 늘어나는 대신 말이죠.

 

그러고 보니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도 5배 줌이었던가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5배 광학 줌 달린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최소 초점거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랑, 자주 활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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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차 리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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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miui 14 eu 롬이 나왔으면 합니다. 베타는 있는데 안정롬은 아직인 것 같습니다ㅠ 다음 4차 리뷰에서는 miui 14 리뷰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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