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LG 롤러블 기술, 휴대폰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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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0. 19:17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인 권봉석 사장(55·사진)은 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리는 ‘롤러블 기술’을 TV뿐 아니라 휴대전화 등 소형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19’ 개막에 맞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연 영상에 손목에 착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롤러블 모바일 디바이스가 등장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권 사장은 “원래 디스플레이는 대형화하는 게 어렵다”면서 “롤러블 TV에 적용된 65인치 패널보다 작게, 예를 들어 태블릿PC와 같은 소형 디스플레이 기기로 확산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전시된 롤러블 TV는 ‘TV가 이런 형태도 취할 수 있다’는 샘플을 보여드린 것”이라며 “TV가 꼭 바닥에만 있어야 하느냐. 천장에도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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