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화웨이 압박' 작전 균열...동맹국들은 왜 미국에 등돌릴까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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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4. 18:46
최근 동맹국들의 화웨이 보이콧 이탈로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 전략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일각에서 미국의 화웨이 전략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이 화웨이 보이콧에 부정적 입장을 잇따라 보이고 있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가 화웨이 통신장비의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데 이어, 독일도 화웨이 배제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동맹국들의 이탈조짐이 보이고 있다. 유럽도 현재 미국의 화웨이 전략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에서는 화웨이를 선호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럽은 화웨이가 10년 전부터 유럽 시장의 3분의 1을 장악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장관이 지난 11일 유럽 5개국 순방을 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당시 폼페이오 장관은 "화웨이와 거래를 계속하는 국가와 파트너로 함께 가기 어렵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맹국과 유럽은 당장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 가성비를 더욱 고려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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