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반도체 불황에 투자 줄인다던 TSMC “그래도 미국엔 한다”
- 뉴스봇
- 조회 수 364
- 2023.02.15. 18:05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가 애리조나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에 35억달러(약 4조5000억원)의 추가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당장은 반도체 불황이라도, 장기적으로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 공정 생산라인을 다수 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
영국 IT매체 더 레지스터(The Register)는 14일(현지시각) “TSMC가 이번 주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기로 승인했다”며 “이번 계획은 회사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기존 대비 3배 늘어난 400억달러(약 51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지 몇 달 만에 나온 소식으로, 미국 시설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TSMC 측은 2022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5나노 이하의 첨단 반도체 수요 견조세로 해당 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세계 반도체 불황으로 주요 반도체 설계업체(팹리스)의 제품 생산 주문량이 줄어들어 설비 투자 비용을 10%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보의 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