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OpenAI, 직원 700명 중 505명이 퇴사 의사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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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00:21
Sam Altman의 해고가 결정되면서, OpenAI의 존속이 위태로워졌습니다.
지난 주말의 폭풍이 지나가고, 결국 Sam Altman과 Greg Brockman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설 AI 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말동안 Altman에 대한 지지선언과 그와 함께하겠다는 목소리가 계속되었고, 급기야는 이사회를 향한 공개 서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공개 서신에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은 세계 최고의 AI 기업인 OpenAI를 위험에 빠뜨렸으며, 이런 무능력한 사람들(이사회)과는 일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들은 (이전에 Altman이 요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현 이사회 멤버의 사퇴와 Altman, Brockman의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서신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퇴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OpenAI에는 700명이 일하고 있으며, 여기에 참가한 이들은 CTO Mira Murati를 비롯 505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Altman 해고에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던 수석 과학자 Ilya Sutskever 역시 "내 결정을 후회한다"면서 이 서신에 서명했습니다.
댓글
와... Altman이 이사회의 전원퇴진을 요구했을때 이사회에서 물러나지 않을거라는건 예상했는데,
Altman을 따라서 이렇게 많은 직원이 퇴사하겠다고 이사회를 압박하며 여기에 Ilya Sutskever까지 같이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ㄷㄷ
만약 MS에서 Altman뿐만 아니라 저 서신에 참여한 퇴사할 직원들을 전부 흡수해버리면 일이 참 재미있게 전개되겠군요.
이사회는 수용하면 일단 전원 자리에서 물러나야하니 그러지는 못하겠고, 수용하지 않아도 주요인력포함 대부분이 퇴사하는 시점에서 회사 망한셈일테고 이도저도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