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통해 "사용자가 최대 1000달러의 구매 금액을 4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도록 한 애플 페이 레이터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말부터 전 세계 사용자는 애플 페이로 결제할 때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와 대출 기관을 통해 제공되는 할부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애플 페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쉽고 안전한 개인 결제 옵션을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 솔루션을 통해 우리는 애플 페이 지원 은행 및 대출 기관과 협력해 전 세계 더 많은 장소와 사용자에게 유연한 결제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