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파운드리, 8나노 LPU 추가…7나노 EUV 보조
- BarryWhite
- 조회 수 222
- 2018.09.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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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위탁생산(파운드리) 로드맵을 변경했다. 애초 8나노 LPP(Low Power Plus)만 사용하려고 했으나 8나노 LPU(Low Power Ultimate)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8나노 수명은 예상보다 늘어나게 됐으며 극자외선(Extreme Ultra Violet, EUV) 기술을 활용한 7나노 LPP의 뒤를 받치는 전략을 구사하게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8나노 LPU를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8나노 LPP로만 구성하려던 계획이 바뀐 것으로 경쟁사인 대만 TSMC가 7나노 양산을 시작했다는 점, 7나노 EUV(7나노 LPP)의 본격적인 양산에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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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내부 용어로) 스마트 스케일링이라고 부르는 10·14나노 LPU와 8나노 LPP는 고객이 기존 공정에서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라며 “8나노 LPP가 7나노 EUV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단계였으나 새로운 세대가 추가됐다는 것은 그만큼 장기 노드(Long node)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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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고객에게조차 LPE나 LPP라는 단어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설명해왔으나 예상과 다른 반응이 나왔다고도 볼 수 있다”라며 “고객 확보가 필요하고 원가절감, 시장변화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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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분에겐 재밌는 기사네요.
8나노 장기화에 대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