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왜 접어야 하나? 삼성이 답했다 [이슈+]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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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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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접냐고? 첫 발걸음의 의미
삼성이 올 2분기 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갤럭시 폴드의 초도 물량은 100만대가량이다. 이는 작년 삼성전자가 판매한 스마트폰 2억9100만대의 1%도 안 되는 물량이다. 작년 2억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했던 화웨이가 밝힌 폴더블폰의 초도물량은 20만대로 갤럭시 폴드의 1/5에 그친다.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지 수요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양산 가능한 곳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에 폴더블폰의 생산량은 극히 적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 새 기준점을 제시한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앞서 지난 1월 중국 기업 로욜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걸고 폴더블폰 '플렉시파이(FlexPai)'를 선보였다. 하지만 업계의 평가는 냉담했다. 갤럭시 폴드와는 반대로 바깥쪽으로 접는 '아웃 폴딩(out-foldin)' 방식인 이 제품은 접으면 두꺼워지고 투박해 상용화하기에 시기상조라는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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