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중국업체, 국산 배터리 탑재 전기차 5대 형식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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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1. 18:56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LG화학과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 5종에 대해 정부 보조금 지급 전(前) 단계인 형식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2016년 12월 이후 보조금 차별이 이어지며 중단된 국내 배터리 업체의 현지 사업이 2년여 만에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 공업화신식화부가 최근 발표한 '제318차 형식승인 예비공고'에 LG화학과 삼성SDI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5종이 포함됐다. 둥펑자동차와 르노 합작사인 둥펑르노는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4종의 순수전기차, 진캉뉴에너지는 삼성SDI 톈진공장에서 생산된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1종의 순수전기차로 각각 형식승인을 신청했다.
중국 전기차 보조금은 공신부가 형식승인 예비공고를 통해 공개 의견을 받고. 형식승인 대상을 확정해 공지한다. 형식승인 통과 차량 가운데 보조금을 받는 신에너지차 목록도 별도 공지된다. 해당 전기차종이 형식승인을 획득할 지와 보조금 대상에 포함될 지 여부는 다음 달 초 확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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