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벌집계좌라 문제? 가상화폐거래소라 문제된 것 아닌가"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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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9. 21:25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의 ‘벌집계좌’ 거래를 금지시키는 법제화가 추진된다. 200곳 이상으로 추산되는 국내 거래소를 몇 군데만 남기고 정리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거래소들의 벌집계좌 거래 자체는 불법이 아니므로 과도한 처사란 지적도 제기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나인빗과 비트소닉이 각각 시중은행으로부터 거래정지 통보를 받았다. 벌집계좌 거래가 문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벌집계좌란 거래소 법인계좌 아래에 여러 거래자들의 개인계좌를 두는 것을 말한다.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받은 곳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4곳뿐이다. 때문에 나머지 중소 거래소 상당수는 벌집계좌로 거래를 해왔다. 일종의 꼼수지만 가상계좌 발급이 막힌 상황에선 어쩔 수 없다는 게 거래소들의 항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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