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미국의 5G 전략 (개인적 추측)
- sjkoon
- 조회 수 298
- 2019.04.11. 15:11
통신사들은 각자 주파수 전략이 있습니다.
미국 통신사들은 5G에서 전부 short-range 아님 long-range 커버리지로 주파수 용도를 나눈다고합니다.
무슨얘기냐구요.?
주파수가 높을수록 커버리지는 짧아집니다.
무선통신에서 short-range는 mmWave (6GHz 이상.. 보통 20GHz 이상) 를 사용하죠.
long-range는 보통 1GHz 언더를 사용합니다.
국내 이통사들은 5G 전략을 long-range(LTE), mid-range, short-range로 가려고 합니다.
SK를 예로 들면
Long range: 850MHz 의 LTE를 산간오지에서도 통화가능한 수준의 품질보증용도로
mid range: 2.6GHz (LTE) + 3.5GHz (NR)를 야외에서 LTE 그 이상의 속도 품질보증 용도로
short range: 28GHz (NR) 를 실내, 도심의 인구 밀집 지역 같은 좁은영역 품질보증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건 한국이 국토면적이 좁고 인구밀집도가 높아 가능한 전략입니다.
미국의 Verizon은 600MHz LTE (B71)을 Long-range (LTE), mmWave 대역 NR을 Short-range 용도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즉,,, 얘네는 mid-range 5G(NR)에 아직 생각이 없습니다. 실내나 인구밀집지역에만 mmWave를 깔면 되니 손쉽죠.
미국은 듬성 듬성 인구가 밀집되어있어서 mmWave를 그 밀집지역에만 깔면 됩니다. 나머진 저주파인 600MHz가 다 커버 해주니 통화는 될거구요.
반면에 mid-range 인 2~6GHz 사이의 주파수는 계륵입니다. 미국 국토 면적 특징상 야외를 다 커버할 수가 없죠..
이런 이유로 mmWave만 사용하는 것 입니다.
저런 방식으로 가면 voNR 이런거는 지원 자체를 안할수도 있겠네요.. 어차피 통화는 LTE B71 VoLTE를 쓸테고 NR지역은 소수에 그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