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G MC가 바뀐들 얼마나 바뀔지는 의문입니다.
- 헤페바이쎄
- 조회 수 245
- 2019.04.24. 19:51
일단은 전 늦게나마 생산기지를 외부로 돌린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긴 합니다.
당장 생산기지만 옮겨도 동남아 일부 국가에 제품을 판매할 채널을 뚫을 수 있기 때문에라도
생산기지 이전에 대해서는 무조건 좋다고 봅니다.
(특히 들은 카더라에 의하면 LG 공장 자동화비율이 매우 낮고 이게 공장 내 직원들의 알력 문제라 들었으니... 더더욱요;)
문제는 이건 우리에게 득이 하나도 없다는거죠.
생산기지 이전이야 돈 문제때문에 어쩔 수 없다 치는데
생산기지를 옮겼다고 우리가 LG전자 폰 사는 금액이 아래로 떨어지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에 대한 답이 '응, 그럴리 없어' 라는게 문제죠..
애초에 자급제 모델이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제품 가격은
'이동통신사'가 결정합니다.
LG전자가 제시한 금액을 가격 결정권자인 슼텔이 거절해서 G7(인가가) 가격이 LG전자 예상보다 올려졌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었죠.. (물론 반대로 통신사가 가격을 내려라 내려라 해서 내려간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만..)
이거 말고도 꺼낼 수 있는 예시는 갤럭시 A 시리즈의 대한민국 가격입니다. 삼성이 제시한 가격보다 올려받아서 우리나라 A시리즈 가격이 관세를 다 포함시킨 유럽 출고가보다 비싸게 나옵니다...;;;;;;;
모쪼록 근데 생산기지문제보단 연구개발이 문제인데 어떻게할진 궁금하긴 합니다.
베트남에서 차라리 연구개발 인원 5G게 뽑아서 좀 더 나은 제품 뽑으면 그나마 다행이긴 하겠네요. ㅠ
G7출고가는 이통사가 오히려 가격 내리라고 하지 않았었나요?
이통사 입장에선 기기값 비싸서 안팔리면 재고 밖에 안되는데, 기기값 올리라고 할 이유는 없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