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G전자·퀄컴, 26년 밀월관계에 균열 조짐
- 다잊어야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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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7. 00:27
LG전자와 퀄컴의 인연은 1993년 시작됐다. LG전자가 퀄컴의 특허로 만든 통신칩을 구매하면서부터다.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 특허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LG전자는 통신칩을 쓰면서 휴대폰 출고가의 일정 비율을 퀄컴에 쥐여줬다. 퀄컴은 LG전자에만 리베이트를 챙겨주는 등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들 두 회사 간 균열이 시작된 건 2017년께부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퀄컴의 특허 라이선스 협상에 대해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게 계기였다. 공정위는 퀄컴에 주요 휴대폰사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다시 맺으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LG전자와 퀄컴의 재계약은 지금까지 깜깜무소식이다. 이상 기류도 감지된다. 작년 말부터 LG전자는 공정위와 퀄컴 간 소송에서 노골적으로 공정위 편을 들고 있다.
댓글
SKY나 CYON꺼 피쳐폰 보면
''QUALCOMM HSDPA''
써져있는 스티커 있던거 같았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