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iPadOS 13 베타4 가장 크게 눈에 띄는 점.
- VentAzure
- 조회 수 497
- 2019.07.18. 03:37
방금 올려 본 iPadOS 13 베타4에서 릴리스 노트도 아직 안 떠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려고 건드려 봤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바뀐 점이 금방 눈에 띄더군요.
광범위한 부분에 롱탭 후 팝업 메뉴가 뜨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당장 홈 화면에서 롱탭하고 있으면 앱에 대한 팝업이 뜨면서 배열 변경과 공유 메뉴가 뜹니다.
(이 단계가 생기면서 이전과 같은 달그락거림은 롱탭 시간이 살짝 더 길어지긴 했습니다.)
그리고 폴더를 롱탭하면 이름 및 배열 변경 메뉴가 뜹니다.
그리고 폴더 내에 읽지 않은 알림을 가진 앱이 있을 경우 이 메뉴에 바로 그 앱이 나타나서 실행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이건 은근히 편하게 쓰겠더군요.
다른 부분에서 롱탭이 쓸 만한 데로는 사파리가 있었습니다.
북마크나 방문 기록에 있는 웹페이지에서 롱탭하면 메뉴와 함께 그 사이트에 대한 미리보기가 뜹니다.
메뉴로는 복사/새 탭 열기/편집(북마크)/삭제가 뜹니다.
그리고 북마크 폴더를 롱탭하면 폴더 내 리스트를 미리보기 식으로 보여주고 편집 메뉴가 뜹니다.
이런 식으로 롱탭을 거의 우클릭 사용하는 느낌으로 상당히 광범위하게 적용해 뒀습니다.
애플이 정말 마우스에 대해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건지, 단순히 3D 터치를 빼면서 이렇게 확장하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바뀌는 기능들을 보면 이번 iPadOS 13에서 여러 방향으로 머리를 굴리고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기능들이 어디까지 확장이 될지, 이게 전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다행히 버그에 시달리지는 않아서 무사히 베타 버전을 사용중인데 버전 바뀔 때마다 은근히 바뀌는 것들이 눈에 보여서 꽤 재미있군요.
ios13 퍼베는 답도없이 느려져서 내려왔는데
아이패드는 괜찮은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