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마지막 날 후기.txt
- Havokrush
- 조회 수 174
- 2019.07.23. 20:33
완공된 건축물에서의 2층과 건축 현장의 2층의 체감은 천지 차이... 거짓말 안 하고 집이 11층 인데, 집에서 창문 열고 내려다 보는 것 보다 작업 했던 현장이 더 무섭 ㄷㄷ...
일 하면서도 오줌은 누지 않을까 했는데,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오줌이 안 나옴 ㄷㄷ
괜히 다칠까 해서 너무 긴장하면서 작업한 나머지 점심 때 똥 마려워서 지릴 거 같으면 어쩌지 같은 생각이 1도 안 듬
그리고 오늘도 쿠사리 먹는 같이 일하는 아조씨...
천장에서 작업하면서 하도 무릎 꿇고 앉고 무릎으로 버티고 별의 별 자세로 일 하다 보니 바지하고 현장에 있는 먼지가 비벼져서 허리 주면이 가려워 환장할 지경. 벨트 테두리 나간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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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던 일이 그대로 잡혔으면 내일까지 하는 건데, 다른 일이 잡혀서 그런지 저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이 마지막 날...
진짜 빛버지나 같이 일하는 아조씨나 하나 같이 말씀하시는 게 조공들 일주일에서 길어봐야 한 달이면 다 나가 떨어진다고 하던데, 괜히 그런 게 아니네요 ㄷㄷ 정말로 어지간히 급전이 필요하거나 최악의 경우에 놓여서 이걸로 먹고 살아야 한다는 상황이 아닌 다음에야...
그리고 진짜 천장에서 하는 작업 진짜 극혐이네요 으... 장난 안 치고 떨어지면 바로 요단강 건널 거 같았...
댓글
10
1등 A7S2
글쓴이
Havokrush
A7S2 님께
2등 FlatSound
글쓴이
Havokrush
FlatSound 님께
FlatSound
Havokrush 님께
글쓴이
Havokrush
FlatSound 님께
기만을보면짖는개
Havokrush 님께
글쓴이
Havokrush
기만을보면짖는개 님께
3등 바고부
글쓴이
Havokrush
바고부 님께
2019.07.23. 20:35
2019.07.23. 20:38
2020.04.20. 21:05
2019.07.23. 20:38
2020.04.20. 21:05
2019.07.23. 20:43
2019.07.23. 23:02
2019.07.24. 06:22
2019.07.23. 20:37
2019.07.23. 20:39
다행이도 안다치시고 무사히 끝나셨나보네요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