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중국에서 진행하는건 겨우 페이스북 따위가 아닙니다.
- RuB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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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16:35
간체자로 社会信用体系, 한국어로 읽으면 사회신용체계라고 하는 이 시스템은 겨우 페이스북 정도가 아닙니다.
이건 그냥 음모론 정도가 아니라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획으로 중국정부는 각 지방의 지자체에 2020년까지 사회신용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실험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일례로 상해시의 경우는 1천만명 이상의 특정 가능한 개인 활동정보를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수집하여 이를 분석, 분류하여 개개인의 활동에 대하여 장려하거나 불이익을 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류 타블로이드 소설이 아니라 2016년에 상해시에서 직접 발표한겁니다.
http://www.shanghai.gov.cn/nw2/nw2314/nw2319/nw12344/u26aw50043.html)
말씀하시는 위챗의 경우 모든 채팅이 감시대상으로 말 잘못하면 진짜로 끌려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를 악용해서 한국에서 한때 중국인들을 대상으로해서 반정부적 대화내용을 써서 처벌을 유도하는 아시아판 스와팅이라고 해야할만한 테러가 유행한 적이 있었지요 =ㅅ=;;; 이 때문에 지금은 한국 계정 중에서 블럭먹어서 못쓰게 된 계정이 많습니다.
이게 겨우 페이스북 정도라... 너무 안일한 관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댓글
사실상 인민 감시를 북한보다 스마트하게 하는 것 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