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추락하는 한국 게임…상장사 절반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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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22:59
국내 상장 게임업체의 절반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등 외국산 게임의 공세와 주 52시간 근로제 등 규제 탓에 게임산업의 성장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게임강국’으로 불리던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27일 국내 상장 게임업체 35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 2분기 기준으로 15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6년 전인 2013년 2분기(5곳)에 비해 세 배로 증가했다.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상위 세 개 업체는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게임업체(지난 5월 상장한 SNK 제외)의 영업이익도 3942억원에서 3595억원으로 10% 가까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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