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도쿄' 올림픽 승마까지 이전 검토 '발칵'
- 팝카드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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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18:06
매체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도쿄올림픽조직위와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올림픽·패럴림픽 담당 장관측이 승마 이전 개최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라톤이든 승마든 폭염을 생각하면 홋카이도 개최가 유리하지만, ‘도쿄올림픽’이라는 간판을 ‘도쿄 홋카이도 올림픽’으로 바꿔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한여름에 열린다. 일본의 여름은 점차 뜨거워지고 있어 선수는 물론 관중들까지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도쿄에서만 폭염으로 인한 부상자가 1857명이나 나왔다.
일본 커뮤니티에선 승마까지 이전 개최가 검토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골프도 폭염 안 된다. 선수와 갤러리 죽일 생각인가” “보트 경기는 어떻고. 그늘도 없는 곳에서 선수들 큰일난다” “트라이애슬론은 어떤가. 똥물에서 선수들 헤엄치게 할 건가” “올림픽으로 부흥하자면서 대체 일본은 뭐했나” “도쿄올림픽 자체를 반납하고 전부 이전해라. 올림픽 달갑지 않다” 등의 의견이 빗발쳤다.
https://news.v.daum.net/v/201911071405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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