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개인적으로 단종이 가장 아쉬운 노트북
- 큰민이
- 조회 수 953
- 2019.12.05. 18:35
12인치 맥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휴대용" 노트북이 갖춰야 할 덕목은
1. 작은 크기 - 토트백에 들어갈 정도 (13인치 이하)
2. 화면비율 (세로로 길 것) - 화면 작은데 세로 짧으면 문서작업이건 웹서핑이건 효율이 확 떨어지더군요 ㅋㅋㅋ
3. 무게 - 1kg 아래로는 진짜 "가볍다"라는게 확 체감되더군요.
4. USB-PD 충전 - 노트북 가벼워봐야 충전기 따로 들고 다니면 말짱도루묵...
5. 양질의 터치패드 - 마우스 없이 어디서든 노트북 하나 펴고 작업 가능 + 마우스 무게 절감
정도라고 봅니다.
이것들 중 4개 이상의 조건에 부합하는 노트북이 정말 몇 없는데, 굳이 찾아보자면
1) XPS 13 2-in-1 (7390) - 정말 다 좋은데 살짝 무겁고 비쌈 (1.3kg대)
2) 서피스 프로 시리즈 - 꼭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음 (대표적으로 제가 썼던 프로 4 시리즈의 배터리드레인과 화면떨림 증상... ㅂㄷㅂㄷ) + 썬더볼트3 포트 부재
정도가 후보군이긴 합니다.
다섯 개 모두 만족하는 노트북은 정말 눈 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특히 화면비율에서 거의 다 아웃됩니다 ㅋㅋ
어차피 휴대용이니 컴퓨팅 파워 좋을 필요도 없고 (원격 접속해서 서버에서 작업하니 ㅋㅋㅋ)
화면비율 좋고 트랙패드 좋고 키보드는 쓰레기에(?) 예쁘기도 진짜 예쁘고 사이드카 연결해서 12.9인치 아이패드를 보조모니터로 쓸 수 있기까지 한데 단종이라니 ㅜㅜ
지금 공홈 리퍼 제품 심각하게 끌립니다... 140이나 해서 부들거리며 참고 있지만 ㅋㅋㅋㅋㅋ
어디 윈도우 진영에서 이런 노트북 하나 안 만들어주려나요???????
키보드가 독특하네요? 어디지역쪽 키보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