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갤럭시Z플립 ‘진짜 유리’라는데…논란 계속되는 까닭은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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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0. 18:36
주름·긁힘 약했던 CPI 이어
차세대 폴더블 소재로 거론된
UTG마저 내구성 한계 드러내
국내외 유리업체 뛰어들었는데
폴더블폰 시장 확대 복병될까
삼성전자의 2세대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이 디스플레이 내구성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폴더블폰 최초로 초박막유리(Ultrathin Glass)를 쓴 건 확인됐지만 긁힘과 외부 충격엔 취약해서다. 폴더블폰 채택으로 기대를 모았던 초박막유리 시장이 덩달아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이티 전문 유튜버 잭 넬슨(jerryrigeverything)은 18일(현지시각) 갤럭시Z플립 분해 영상을 통해 갤럭시Z플립에 초박막유리가 탑재됐음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17일 갤럭시Z플립 화면 경도를 1∼10단계로 측정해 보니 2단계부터 흠집이 나기 시작했다며 ‘가짜 유리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잭 넬슨은 새로 찍은 영상에서 “디스플레이에 붙은 폴리에스터(PET)필름을 떼어내 보니 반짝반짝한 유리 파편이 나왔다. 긁히는 소리나 형태로 보아 유리가 맞다”고 했다. 유튜버 ‘피비케이리뷰’(PBKreview)도 갤럭시Z플립을 분해한 영상을 올려 “유리와 플라스틱의 중간쯤 되는 유연한 디스플레이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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