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한테 갤럭시 S 시리즈는 솔직히 제일 중요한 라인업인데...
- 맛폰은디지바이스
- 조회 수 457
- 2020.02.28. 16:40
노트 유저로써 생각해보면 노트 시리즈는 마니아 층이나 비지니스 하시는분들이 많이 사용하거나
다른곳보다 북미권에서만 쫌 많이 팔리는 라인이라 사실 읍읍7 배터리 사건 있었을때도 물론 이미지의 타격을 심하게 받긴 했으나, 일반인들과 모든 사람들이 더 잘 아는 S시리즈가 아니였으니 그나마
그렇게 마무리 됐던거라고 생각하는데...
S 시리즈는 타 회사들 플래그쉽에 메인 라이벌 모델이기도 하고,
삼성에서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 기기인데 완성도가 (그것도 새로운 모바일 사업부 사장님이 들어온 첫 시작에;) 이렇게 허접해서...
언팩때도 솔직히 너무 기기의 내용이나 마켓팅 편에서 부실했고,
제대로 홍보도 안되는것 같고, 특히 미국 삼성이 일처리를 이상하게 하는게 느껴져서 프리오더 했지만 괜히 열받고,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게 되네요 ㅡㅡㅋ
이슈 바로 잡고, 센서 문제면 플랜트에 연락해서 다시 만들던지 하고, 공식 안내문을 내던지, 99.9프로 정도는 SW로 완벽하게 만들던지 해야지 또 이미지 추락할라... 초기 물량 받은 사람들은 모듈이라도 바꿔주고!
제일 강조한 그리고 발전한 (스펙은 끝판대장 급으로) 잘 내놓고 질타를 받는게,,,ㅜㅜ 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1세대는 걸러야 한다는말 솔직히 저는 모순같거든요, 신 기술들을 사용해볼수 잇으면 그또한 좋은거고 계속 업글해가면 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래도 1년을 걸쳐서 만드는데 자부하는것에 대한 퀄리티가 리뷰어들한테 지적당하니까 그런거죠...
아! 하긴 1년 텀두고 만드는 아이폰도 진짜 뒷면 디자인으로 욕먹고 고스트 현상으로 또 욕먹고 여러 이슈들이 있었네요... 지금은 고쳣나 모르겟어요; 얼렁뚱땅 넘어가는것도 잘하는 회사라, 미국삼성이 그거보고 배우는 느낌 들어여 저는 ㅋㅋㅋ 여하튼 항상 첫째는 서러운법...ㅜㅜ
신기술이 먼저 사용해볼만큼 매력적인지는 일단 나와봐야 아는거고
1년 걸쳐서 만들어도 연구실이나 개발 프로세스 단위와 실제 소비자 체감은 또 다른거고...
얼리어답터 딱지 붙이는 사람들이야 미리 사서 씹고 뜯고 맛보고 평가하고 뭐하고 그러지만
그거 아닌 사람들은 모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평론가나 리뷰어들은 원래 뜯는게 업인 사람들이니 뭐 악착같이 찾는거고
개중에는 취향차이도 있을거고 진짜 문제도 있을거고요
그렇다고 플래그십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뭐든지 처음 탱킹하는 존재가 빡세긴 빡세요
S가 부족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죠.. 노트는 어차피 S에서 한번 시도한 것을 수정보완하는 의미가 강하니까요
애플이 확실히 1년내내 준비해서 그런지 그런 면에서는 완성도가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