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베트남 입국장벽에 韓 스마트폰 '플랜B'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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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20:21
(지디넷코리아=이은정 기자)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항공편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실상 중단되면서 현지 사업을 두고 있는 국내 제조사들이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제품 개발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중장기 대책을 짜고 업무 시스템도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6시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한국발 모든 여객기는 번돈공항과 푸깟공항만 이용할 수 있다고 고시했다. 두 공항은 한국 국적 항공사가 취항한 적이 없는 곳으로 항공편이 전면 중단되는 것과 다름없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입국 허용도 임시 중단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을 스마트폰 최대 생산 기지로 두고 있다. 이곳에서 연간 스마트폰 물량의 절반 수준인 1억5천만대 가량을 생산한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후 현지 주재원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역시 상황은 녹록지 않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 R&D 기공식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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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만 타고가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