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0 울트라 vs V50S 초점 비교샷
- Idle6
- 조회 수 2448
- 2020.03.09. 11:40
아니 다른 카메라들도 저런 특성이 있어고 갤 s7 부터해서 쭉 있었습니다. 폰 카메라가 지원하는 최대한의 접사하면 중앙은 동그랗고 주변부는 뿌옇게 보여왔습니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도 저렇게 접사하면 매크로 렌즈가 아닌이상 중앙부는 선명하고 주변으로 갈수록 흐려집니다.
소니 24 240이 일반부터 광각까지 다 되는 망원 번들 급 렌즈지만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임에도 사격형 사진 프레임속 동그랗게 왜곡이 있습니다. 모든 렌즈는 밝은 조리개 값을 유지하려면 기하급수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저 24240은 제일 밝은 조리개 값이 3.5입니다. 그보다 밝은 스마트폰 렌즈에서 큰 센서로 저렇게가 한계 였을겁니다. 그리고 최소 초점거리가 센서크기에 비해 짧아서 그 특성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구요. 만약 최소 초점거리를 한 40cm 50cm로 잡았음 이런 문제는 없었겠죠.
문제점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과 문제점이 불편함을 준다는 사실은 별개입니다.
즉, 문제점의 원인을 설명하고 과시한다고 하여 그 문제점이 사라지거나, 불편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문제점이 있는 상황에서 그 원인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과시하고 뽐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 방법을 사용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라는 설명을 한다고 해서, 실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이고, 그것을 설명한다고 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고 합리화 할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해결책이 뭔데요? 저 광학적 특성을 완벽히 잡은 회사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 비싼 렌즈들도 주변부로 갈수록 해상력이 떨어지고 색수차까지 생기게 되죠. 하지만 그런 렌즈들은 몇백만원 입니다. 특성은 이해하시려고 안하시고 그냥 무조건 문제야 이러시면 어떡하시나요?
아이폰의 심각한 고스트도 저 광학적 특성때문에 최대한 억제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문제였고요. 물론 타 회사에비해서 좀 많이 심했지만요.
광학적 특성은 날고 긴다는 회사도 물리적 한계라서 잡기 힘듭니다.
이 점을 말씀두리고 있는데 자꾸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안타깝네요
아이폰은 다른 폰카와 다르지 않은 센서와 두께를 가진 카메라를 가지고 저렇게 심하게 고스트가 생기니까 까인 것이구요.
센서가 같은데 다른 광학적 특성이 보인다 이건 확실히 문제구요. 지금은 센서 크기 자체가 달라서 어떤 플랫폼에서 어떻게 다르게 보인다라는 비교군이 없는데 저걸 그냥 엄청난 문제로 몰아가는데에는 무리가 있다는 말이죠. 비슷한 공정에 비슷한 아키텍쳐 개조해서 사용한 810과 당시 엑시노스의 관계와 같은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자꾸 이해를 하셨습니까 이런식으로 글을 작성하시는데요. 상대방과 건전한 토론을 하실 생각이 없나보네요. 저런 글을 작성하신 것은 상대방의 생각을 생각해보고 검토하겠다는게 아니고 오직 자신의 주장이 맞다라는 태도로 토론에 임하시는 것 같네요. 더이상 토론의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성능이 좋아지지 않았는데 배터리 지속시간이 나빠졌든,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에 나빠졌든
어쨌거나 배터리 지속시간이 줄어들면 불편합니다.
마찬가지로 센서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았는데 문제가 생겼든, 센서에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든
어쨌든 불편한 것은 그냥 불편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떠한 문제점을 용인하고 감내하고 양해해줄 수 있는가의 여부는
그 현상이 심각한지, 심각하지 않은지에 달려 있지
결코 그 원인을 이해했는지, 물리적인 특성을 알고 있는지,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엔지니어들이 할 일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것을 이해했다고 해서 애써 합리화해 줄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불편한 것은 불편한 것입니다.
울트라 근접샷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