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저도 업자한테 한번 된통 당한적이 있었죠...
- 후루꾸루
- 조회 수 424
- 2020.04.08. 14:37
2년전 노트FE를 사용하던 당시, 저는 노트8로 기변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편도 1시간 거리에 가서 노트8을 직거래로 사왔죠.
수리이력도 없다고 하고, 가격도 괜찮았지만
박스에 IMEI등이 적혀있는 스티커가 없었습니다. 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사왔습니다.
근데 사오고 이것 저것 만져보는데 라이브 포커스가 안되는겁니다.
라이브 포커스만 찍으려치면 카메라가 강종되버리는 문제였습니다.
저는 단지, 소프트웨어가 꼬였다고 생각하여 서비스센터에 갔죠.
중고로 사왔는데 수리이력이 없다는데 라이브포커스가 안된다. 라고 설명을 하니
기사님이 확인 해보겠다 하고, 확인 후 해주시는 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수리이력이 있다. 자세히 말은 못해주지만 꽤나 중대한 수리였고 아마 침수폰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건은 소프트웨어가 꼬인게 아니라 하드웨어 문제인 것 같다.
일단 카메라를 교체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메인보드를 교체하셔야 한다."
라는 것이였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카메라를 교체했는데도 안된다. 메인보드를 교체하셔야 한다.
근데 제가 불쌍해보였는지는 몰라도 메인보드 교체를 무상으로 해주신다고 하시던군요.
무상으로 잘 교체받고 잘 사용하다가 적응 못하고 다시 FE로 돌아왔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노트8을 팔았던 그 분은 업자였던 것 같고,
업자아게 된통 당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
이래서 박스가 없는 폰은 사서도 안되고
imei가 일치 안하면 더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