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편리한것이 완벽한 것만은 아니다.
- AurA
- 조회 수 123
- 2020.04.19. 10:23
어렸을때 비디오가게가 있었습니다. 저는 돈이 없었기에 신중해야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편 볼까 말까 했기에 저는 영화를 고르느라 수십분 이상 고르고 또 고르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사용한지는 몇년이 되었고 흥미로운 영화와 드라마로 넘쳐납니다. 어렸을때와 달리 간단한 영화 줄거리는 쉽게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고 저는 더이상 관심 영화를 추가 할 수 없을 정도로 영화를 채워 나갔습니다(넷플릭스 관심 영화에 한계좀 없앴으면 합니다.)
네 너무 많습니다. 다른 많은분들 처럼 안본게 많고 잠깐 보다 만것도 많습니다. 언제라도 볼 수 있기에 언제라도 덜 보는 것 같네요. 어렸을때 엄마에게서 동전과 지폐를 들고 비디오가게에 가서 빌려왔으면 절대 그런 일은 없었을겁니다. 스팀에서 플레이 하지 않은 게임들이 한가득이다. 스팀은 라이브러리 게임이다. 하시는 분들도 어렸을때 처럼 cd사서 하신다면 그런일은 없었을 거구요.
이게 극단적으로 가면 러다이트냐? 하는 소리를 듣겠지만 그런건 아닙니다. 저는 넷플릭스를 사랑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넷플릭스에 푹 빠져 있으시구요. 군대에서 먹은 라면 같은 겁니다. 그 맛이 안나오는 이유는 군대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군대가고 싶어하는 분들은 없겠죠. 하지만 제목처럼 편리한것이 완벽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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