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소비자는 이제 과도하게 똑똑해 졌습니다.
- 감자해커
- 조회 수 1471
- 2020.04.24. 13:06
대 유튜브시대에 들어서고, 커뮤니티 활성화가 되며 각종 리뷰사이트들이 나옵니다.
전세계 누구나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숫자마케팅 8k, 108mp, 스페이스 100배줌 이런 숫자는 호기심과 주목, 인지도향상에 도움이 되지
속빈강정처럼 제품이 별로면 소비자들이 선택해 주지 않습니다.
물론 ,s20 시리즈가 실패한건 비싸고 안예쁜데 코로나이슈 겹치는 등 복합적 이유가 있을테지만, 더이상 한국에서 만큼은 숫자마케팅이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마케팅 1도모르기 때문에 마케팅 공부하신 분들과 현업은 어케 판단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벨벳도 마찬가지 입니다. 디자인이 좋아도 비싸고 내부가 별로인데 다수의 대중에게 선택을 받을련지..
그리고 단기간말고 오랜 시간동안 대중에게 사랑받으려면, 대중이 원하는 방향으로 쳐다보고 개선시켜줘야 합니다.
그게 애플이고요. 대중들은 스마트폰에 엄청 대단한 기능이나 다양함을 원하지 않아요. 4배줌 100배줌 넣어도 2배줌을 더 많이써요.
스맛폰 카메라를 많이 쓴다는 헤비유저들에게 물어봐도 다양한 기능을 쓰지 않아요. 기본캠 어플도 별로 안써요.
애플은 실효성을 최우선으로 따지면서 기본기능을 타사대비 우위로 만들어 줍니다. 쓰기 쉽고 간편한데 기본기능이 좋으니 오랜 시간동안 좋아해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제조사에서 정보를 제어할 수 있는 출시 초창기까지만이 숫자마케팅이 먹히는 데드라인입니다.
사실 일반인들 2배줌도 잘안쓰더라구요 그냥 핀치투줌해서 원하는 크기로 찍지
아이폰 인덕션 공개되었을때 저렇게 디자인할거면 3카메라중 초광각 남기고 줌을 없애라는 의견도 많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