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솔직히 갤럭시 소프트웨어 이렇게 까이는거 이해를 못하겠어요...
- 실바누스
- 조회 수 1199
- 2020.05.02. 20:35
아이폰도 써봤고 아이패드도 쓰고 있으며 갤럭시를 주력으로 쓰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기능은 갤럭시>>>아이폰이거든요?
갤럭시가 별로다? 음...제가 느끼기엔 아이폰은 되는데 갤럭시는 안되는 것들...오류들은 엄청나게 까고
갤럭시는 되는데 아이폰은 안되는건 그냥 os가 다른거고 조금 불편한거가 되는거 같거든요
아이폰이 최근에야 야간사진이 좋아졌지만 이전에 야간사진 개판일 때 그 돈주면서도 나사빠진 기업이라는 소리는 듣지 않았으니깐요
아이폰 잠깐 쓰면서 느낀 갬성이라는건 솔직히 인정해요
디자인적인면에서 종합적으로 이쁘다는거 조작성의 고급스러움...인정하는데...
수많은 불편함들이 있는데 그걸 다 용인하면서 갤럭시의 불편함은 기업의 능력부족이 되는....
한가지 말하자면 아이폰에서 서드파티 키보드를 쓴다고 가정했을 때 예를 들면 네이버키보드겠죠
이거 네이버키보드는 잘만들었는데 엄청 짜증납니다
비번쓸 때마다 기본키보드로 돌아갑니다 그것까지는 좋아요 보안때문일 수도 있으니깐...
근데 그럼 다른 곳으로 돌아가면 원래 네이버키보드로 돌아와야 되는데 계속 기본 키보드입니다
그리고 키보드바꾸는게 간편하면 모르겠는데 이것도 꽤나 번거로워요
이뿐만 아니라 단축어 앱 오류라든가 사파리시 오류 등등 꽤나 많은 오류를 경험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넷상에서 이거 까는 사람 본적없습니다
제스쳐만해도 그래요 뒤로가기가 왼쪽화면을 스와이프 해야 합니다 근데 대화면에서 이거 엄청 불편하죠
한손으로 조작이 불가능하니깐...대부분 뒤로가기를 주로 쓰고 앞으로 가기는 많이 안 쓰는데 이것만해도 사용자 편의적이 아니예요
게다가 뒤로가기 제스쳐가 모든 앱에서 작동안하는거...이거 좀 아니지 않나요?
전 좀 지나치게 삼성에게 엄격한 것도 있다고 봐요
맞아요 취향은 있죠 근데 적어도 깔 때는 동일한 잣대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너무 심한거 같아서요 그리고 기능이 많은데 제대로 작동안한다고 하시는데 그건 반대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축어앱만해도 기능은 많은데 제대로 작동안할 때가 많았어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많은 기능들은 모두 제대로 작동해요 보안폴더라든가 파일관리라든가 굿락이라든가 통화녹음, 삼성페이...문자 자동인식 등등...솔직히 그 미세한 버벅임이 이런 기능적인 면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뭐 그럴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 버벅임은 크게 까면서 기능적인면 오류 비사용자적인 면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일단 일본어를 사용해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폰의 단축어가 더 제대로 작동을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위치에 따라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끄는 자동화도 갤럭시 쪽이 오류가 많았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쓸 때인데 일본에 와서 아이폰을 쓰기 시작한 사례라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습니다.
일단 파일 관리는 저는 필요 없는 기능이었습니다. 애초에 파일 자체를 핸드폰에 담아두지도 않고 핸드폰에 있는 파일이라고는 사진 밖에 없거든요. 전부 나스, 노트북에 담겨있어서요.
통화녹음도 갤럭시 쓰면서도 한번도 안써봤고... 삼성페이는 아쉽긴 하지만 반대로 일본에 살고있어서 애플페이 잘됩니다. 교통 카드도 전부 애플페이로 내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주로 신경쓰는게 버벅임입니다.
전 단축어앱이 작동안해서 당황스러운적 많았어요 전 갤럭시에서는 태스커를 쓰는데...단축어앱 애초에 자동으로 되는 경우 많지 않고 설정해놓으면 이거 할래? 라고 알림주고 제가 오케이하면 실행하는 방식인데 알림자체가 안오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안쓰게 되더군요
취향이라는거 제가 인정안한적 없습니다 문제는요 제가 위에서 말한 많은 문제점으로 그냥 언급만 하지 화날정도로 아니 기업의 역량을 까내릴 정도로 하는 사람이 없다는거죠
근데 삼성이 그러면 기업의 역량이 문제가 된다는거죠
제가 위에서 말한 문제점들 과연 불편함으로 못 느꼈을까요? 느꼈겠죠 근데 그러려니 했겠죠
짜증낼 수 있지만 그걸 밖에서 사람들에게 글로 말할 때 적어도 어느정도는 특히나 까는글에 있어서는 불편함을 넘어 역량부족으로까지 가게 깐다면 좀더 잣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겁니다
왜 작동을 안했을까요...
언어에 따라 잘 작동한다 안한다 말이 있긴 하던데 애플이 한국어에 대한 업데이트를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잣대에 대한 주의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주의이긴 합니다. 단,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할 만한 잣대는 저 역시 불편하긴 합니다. 말씀하신 잣대의 이야기는 이해하고 공감도 어느정도 됩니다만, 일반인 이기에 역량 부족인건가 싶은 점도 이야기가 나오게 될 겁니다.
전문가, 리뷰어가 말하면 그건 말씀하신대로 문제가 되겠죠.
사실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역량 부족인건 어느정도 사실이긴 하죠. 바다, 타이젠만 보더라도 답이 나오긴 합니다. 그렇다고 애플이 넘사벽으로 역량이 뛰어난 것도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은... 어쨋든 저도 삼성 쓰다가 애플 써보고는 삼성이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좀더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네 대신 구글 순수 안드로이드는 기능이 너무 없죠...픽셀써보시면 알겠지만...너무 기능이 없어요 그래서 불편해요...그렇다고 구글이 삼성처럼 기능을 못만든게 아니라 안만든거다 라고 하기에는 삼성이 했던 기능들 구글이 마음대로 가져가놓고 기능은 너프시킨 것도 많죠...전 얻는게 있다면 잃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기능이 추가 되면 그만큼 무거워지는거고 그럼 순수 안드로이드보다 더 버벅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픽셀보다 아이폰이 덜 버벅이고 제스쳐도 고급스럽습니다 그렇다고 구글이 애플보다 소프트웨어 역량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과연 구글이 자체적으로 one ui의 기능들을 모두 구현하면서 아이폰처럼 버벅임없게 할 수 있을까? 라는데는 전 의문이 있습니다 물론 삼성보다는 잘하겠죠
저도 좋은 대화였다고 생각하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되네요. 댓글에도 이미 말씀하신분이 계신데, 충성도가 다르니 그렇죠. 같은 5점이 아쉽다고 할 때, 갤럭시 사용자는 10점이 아쉬운것처럼 행동하고 아이폰 사용자는 2점이 아쉬운것처럼 행동하니까요. 이게 점점 퍼져서 굳어지는거죠 뭐. 반면에 칭찬은 엄청 짜고요. 갤럭시 사용자는 "이게 합리적 사용자의 태도다!"라고 자위하지만 뭐 그건 그거고 브랜드 파워는 낮아질수밖에요~ 반면 애플이 잘못하거나 가격책정 등에 비판할때도 매번 나오는 실드가 "좋게말하면 이게다 충성도를 올린 덕이죠" 로, 비판 대상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애플이 잘한걸로 넘어가는..
아 키보드 까이는거 네이버키보드가 까이는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