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최근에 삼성 관련해서 비관적 글을 많이 쓰긴 했는데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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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3. 21:01
제 시각에서는 아무리봐도 이해가 안 가는게
어느 기업이 매년 플래그십 라인 1개에 그 안에서는 제품 두어개 만들어서 전 세계를 지배하고
같은 카테고리 내의 미국 내의 기업도 감히 못하는 메이저 판올림을 6번씩이나 해주고
그러면서 세계 각국의 통신사를 상대로 협력이 아닌 갑질을 하고
시장이 자기 뜻대로 돌아갈 때까지 영향력 쭉 유지하고
하드웨어 전부 외주 주면서 가격 협상에서 거의 대부분 유리하고
그러면서 소비자 피드백에 상대적으로 인색하고
그러면서 AS 같은 거 개빡빡하게 굴면서 케어로 부가수익도 올리고
그러면서 또 소비자가 자꾸 살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이렇게 특이한 걸 다 할 수 있는 기업이 별로 흔하지는 않은 거 같은데
그 이레귤러에 특이케이스인 기업이
어느새인가 업계 스탠다드 비슷하게 취급되면서
얘들은 왜 저렇게 못 하냐의 표본이 되어버리는 걸 보고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감이 잘 안 옵니다
삼성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서 저지른 실책이
결코 작지 않다는 걸 감안해도 전 잘 모르겠어요
삼성이 포텐셜이 있다 잠재력이 있다 님 너무 비관적인 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종종 계시는데
삼성이 가능한 하드웨어 제조의 잠재력과 비교의 대상이 되는 애플의 그것과는
그 결이 상당히 다른 거 같아서 포텐셜은 직접 매칭도 안 되는 거 같고요
모르겠습니다
이런데서 끄적이는 사람이 뭐 아는게 있겠습니까마는
그런 제 기준에서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애플이 반도체 산업을 했으면 삼성처럼 잘나가기 힘들었을지도 모르죠 각자 잘하는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