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니 9집 소감......
- BarryWhite
- 조회 수 108
- 2020.06.01. 19:53
외국인 작곡가가 참여했다는 점, IZM 편집장의 호평으로 기대했었는데......
결론적으로 MORE & MORE 이라는 타이틀 곡은 상당히 아쉽네요.
딱 요즘 외국에 범람하는 스타일의 노래란 생각이 들어서, 평범하게 들립니다.
게다가 묘하게 촌스러운 코러스 포인트들은 JYP의 편곡 영향이 아닐까 싶......
사실 저는 트와이스 노래를 단 한번도 처음 듣고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몇 번 주입식으로 듣고나서야 몇 가지 포인트에 끌려서 듣게 되곤 했죠.
그래서 이 곡도 그렇게 될까? 생각해봤는데 상담히 부정적이긴 하네요.
수록곡 들도 들어봤는데, 외국인 작곡가가 전반적으로 많이 참여해 팝 느낌이 많이 납니다.
2번 트랙 OXYGEN. 역시나 외국인 작곡가가 만들었고 타이틀과 마찬가지로 후렴이 없습니다. 아니 있는데 임팩트가 약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SpafGwJznM
3번 트랙 FIREWORK. 유일하게 국내 작곡가 곡입니다. 오히려 이걸 타이틀 곡으로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다만, 라붐 Fireworks와 장르와 제목이 겹치는 건 좀 의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opK_6h36WU
7번 트랙 SWEET SUMMER DAY. 과거 뉴잭스윙/랩댄스가 생각나는 곡인데, 상당히 좋네요. 왠지 여자친구가 부를 법한 노래같다는 게 함정. 이 곡이 타이틀이었어도 성적 꽤 좋았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MORE & MORE은 좀 아쉽네요. 곡 분위기나 비트는 진짜 세련됐는데, 구성과 완성도는 개인적으로 부족하네요. 특히 멤버 별 역량을 제대로 활용 못한 느낌입니다. 역시 터져주는 맛이 좀 있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