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굳이 따라 갈 필요가 없습니다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147
- 2020.06.06. 00:20
과거에 다른 지역은 별로 알려지지도 않았고
우리나라 주변에 있는 중국, 일본 이 세 나라가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선에서 그쳤던
그 때나 중국의 문화파워가 막강했고
그렇기에 소위 말하는 중화라는 개념이 유의미했지만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와 광복을 거치면서
중국이 받아들인 사상이나 체계와는 대척점에 서 있을 뿐이고
심지어 그 중국조차 완고하게 버티는 건 못 하니까
결국 부분적으로나마 자본주의를 수용했죠
컨텐츠의 양이나 질 모두 서구권이 압도적이고요
양이나 컴퓨터 기술 같은 건 따라간다 쳐도
결국 컨텐츠 내용물에서 제약이 걸리면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소프트 파워에서 중국이 미국을 누르지 않는 한 결국 미국인데
문제는 저렇게 억압하는 나라에서 그게 될 가능성은....
이 댓글에 덧붙여서 중화사상 및 소중화사상이 우리나라의 주류인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도 계시는 거 같은데, 정보 전달을 위해서 사족 달겠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소중화사상이 난립하던 17~18세기는 서인 중에서도 노론이 일당전제화를 이루고 당시 있지도 않은 국가인 명나라 옹호하면서 자기들 기득권만 유지하려고 했을 때의 일이죠. 요즘 말하는 적폐적 가부장제도 그때 난립한 짧은 인습이고요.
기원전 15~10세기 경에 세워진 단군조선부터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 초 · 중기까지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문화를 이루었고 항상 이익관계에 따라서 사대를 할 것인지 협력을 할 것인지 오히려 싸울 것인지 선택을 해왔었죠.
소프트 파워만 생각하면 사실 저는 짱. 분들도 괜찮아질수 있다는 낙관적 이론인데 문제는 자유와 책임이 아닐까.... 합니다.
짱. 들이 자기들끼리도 온갖 카메라로 쑤셔보고 남의 뼛물까지 빨아대는건 지구촌 어지간한 국가들 다 아는 사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