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은 자사 앱을 정말 근시안적인 수단으로 본겁니다.
- 도봉순이간다
- 조회 수 1321
- 2020.06.12. 01:46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부담스럽고,
이전보다 좋은 실적을 얻기 힘들다는거 압니다.
근데 애초에 시장 최고가에 가까운 제품을 '프리미엄' 이랍시고 팔고 있으면서
10만원 할인쿠폰 같은거라도 나눠주면서 시행한 겁니까?
소비자한테 돈 받을 건 부품원가, 하이 프라이스 프리미엄 따지면서 다 올리면서,
자사의 상황을 이해를 바라면서, 더군다나 경쟁업체 얘기하면서 이해 해 줄 이유가 전혀 없어요.
자사 앱에 광고 탑재안하고 가격을 올릴거라구요?
그럴수록 소비자한테 멀어지기 위해 돈들여서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품격이라는게 없습니까?
프리미엄 폰을 팔지 않겠다는 선언하는 겁니까?
샤오미처럼 싸게 하지도 않을거면서,
애플처럼 소프트웨어 충성도 높이지 않은거면,
해외 안드로이드 유저가 삼성을 쓸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속상해서 그럽니다.
그래도 안드로이드에서 현금 다발 제일 많이 쥐어둔 회사입니다.
그래도 조 단위로 돈 벌던 회사에요. 사람들한테 100만원짜리 폰 팔면서 그렇게 번겁니다.
근데 실적이 떨어졌느니, 상황이 좋지 않다느니
이런 얘기를 사람들이 이해 해 줄 이유도 없거니와 그런거 하려면
광고를 넣되, 합리적 가격으로 승부하겠다 이런 의지라도 보여야 하는 듯 싶습니다.
안드로이드 탑 벤더에서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사람들한테 제 가격 받을만큼 더 좋은기기,
그러면서도 할 수 있는 역량 내로 최선을 다해야지...
애플만큼 프리미엄 가격 받고 싶으면서
자사 앱 광고 넣는거는, 대외적으로 망해가는 이미지만 줄 것 같네요.
갤럭시s 시리즈 잘 만드는게 광고 푼돈 받는 것 보다 훨씬 가치 있을 것 같습니다.
푼돈이 아쉬운 제조사로 보이지 맙시다......... 진짜 아쉽네요..
판매량이 아쉽고, 실적이 부실하면 본절적인 문제에 초점을 둬야지
기껏 열심히 커스텀한 자사 앱을 자사의 경험을 공유하는 수단이 아닌,
광고로 푼돈 챙기는 역할밖에 안만드는 겁니다.
판매량 떨어지면 내 탓을 해야지
100만원 돈주고 산 사람들한테 같이 고통을 분배시키나요..
그마저도 사준 사람들한테 욕보이는 짓이고, 지금만큼 앞으로 사줄거라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요즘 돌아가는거 보니 인생에 생각해본적도 거의 없던 아이폰이 점점 다음 구입대상에 들어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