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어차피 엘지야 뭘 하든 까여요
- S.C
- 조회 수 553
- 2020.06.19. 22:53
진짭니다. 굉장히 안타깝지만 요 몇년간 보면 그냥 어떤 수를 택해도 결론은 욕먹더라구요.
대표적으로 본, 그리고 최근 상황에 맞게 예시를 들자면
1) 사은품을 벨벳 유럽마냥 퍼준다
: 그거 줄 돈으로 출고가나 내려라
: 사은품값 다 출고가에 들어가있네
2) 엘지 로고를 지운다
: 지금 그게 중요하냐 어휴
: 로고가 문제냐.. 나머지가 다 문젠데..
이렇죠.
V50S에 FHD 들어간다고 했을땐 그렇게 욕먹더니, (* 물론 이건 당시 LG전자가 말을 잘못한 점도 있음)
노트20에 FHD 들어간다고 하니깐 FHD도 충분하죠 라던가, FHD가 배터리 오래가고 더 낫겠네요 라던가.
굉장히 같은 사항에 다른 반응을 보이는 사례도 심심찮게 봤습니다.
특히 이 해상도 문제는 노트 FHD 얘기 나오면 마치 반사급으로 아이폰은 HD급에 99만원인데
뭐 크게 문제가 되나 말까지 나오는것도 실제로 봤기에 [....] 놀랍더군요.
벨벳이 소위 우리들이 말하는 희망찬 사양으로 나왔어도 별의 별 이유 다 찾아서 까인다는 결론은 변하지 않을거고
결정적으로 안사겠죠. '그래도 안삼ㅋ' 으로 귀결대고 말겁니다.
진짜 확신합니다. 듀스를 끼워준다면? 듀스 빼고 출고가를 내려라 소리가 나올거고요.
OIS가 있다면? 남들 플래그쉽은 OIS 2개 박는데 1개 박는거 실화냐는 소리도 나오겠죠.
마치 현대자동차 까는게 국민스포츠라는 소리가 있는 것 처럼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엘지 까기는 거의 스포츠급이나 마찬가지죠.
당장 미코에서도 벨벳 글만 올라오면 관짝 이모티콘 댓글 올라오고 그랬으니까요..
단지 그렇다고 억울하게 까이는게 아니라는게 더 비참한 현실이지만요. 몇년째 말을 안듣는건지..
저도 엘지폰 쓰면서 데여봤지만...솔직히 내가 과거의 기억을 감안하고 최신 엘지폰을 써야될 당위성이라고 해야되나 그걸 못찾겠습니다
최근기기는 안써본사람들이 더많겠지만 왜 안쓰냐고 하면 과거에 안좋은기억을 가진사람이 꽤 상당수 차지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엘지가 보여줘서 풀어줘야 될까말까인데 계속 오락가락 하고있으니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죠
이러한게 쌓이고 쌓여서 지금의 반응이 나오는데 뭐...누구탓할것도 없습니다 엘지는 스스로 벌인일이 상당수라서요
요즘은 안그러겠지만 G4같은 라입업은 플래그십인데도 OS업글 한번해주고 손절치려던거 말많아서 해준이력도있는데요 이폰을 써본 당사자로써는 진짜로 믿음이라고는 1도 안생겼습니다
불쌍하죠
뭐 자신들이 망친 결과지만 이제라도 잘 해보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