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은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 부문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딜레마죠.
- Havokrush
- 조회 수 153
- 2020.06.26. 09:29
저기서 일하는 사람들 월급을 짜게 주려면 대가로 극한의 고용 안정성을 줘야 하는데
저 사람들 입장에서는 월급도 짠 데 안 잘리는 거 그냥 적당히 대충 일 하자는 마인드가 팽배해지고
서비스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거 제대로 일 안 하는 애들 때문에 세금 내서 월급 주는 게 맞는 거냐면서 불만이 나오죠.
그런대 반대로 공무원, 공공 부문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월급은 사기업과 달리 세금으로 주는 거라 손 댈 수도 없으니 고용 안정성만 빼앗는다고 가정했을 때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언제 잘릴 지도 모르는 거 돈이라도 막 땡겨 먹자는 마인드로 뇌물이나 수당까지 극한으로 땡겨 먹을 거고, 이걸 막으려고 월급 인상과 민영화를 들고 나오면
서비스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죽겠는데 세금 더 내라는 거냐는 식으로 반발이 나오겠죠.
결국 두 경우 모두 세금 아깝다는 소리이긴 한데 어차피 후자여도 돈은 돈 대로 더 먹고 서비스가 나빠졌으면 더 나빠졌지 좋아질 리는 없어서 차라리 전자가 낫지 싶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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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LaD
포인트봇
GLaD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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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GLaD 님께
미야와키사쿠라
Havokrush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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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미야와키사쿠라 님께
2등 우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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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우주안녕 님께
3등 미야와키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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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미야와키사쿠라 님께
미야와키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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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미야와키사쿠라 님께
2020.06.26. 09:37
2020.06.26. 09:37
2020.06.26. 09:39
2020.06.26. 10:25
2020.06.26. 10:33
2020.06.26. 09:57
2020.06.26. 10:34
2020.06.26. 10:13
2020.06.26. 10:32
2020.06.26. 10:33
2020.06.26. 10:35
호봉제보다 성과급제를 도입해야합니다... 논의 중인 걸로 아는데 하루 빨리 도입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