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샘숭 DeX 떡상 루트
- 흡혈귀왕
- 조회 수 1113
- 2020.06.30. 10:00
애플이 ARM 맥 전환 발표나
iOS에 DeX같은 데스크탑 모드 탑재 루머 등등
전반적으로 애플이 크로스플랫폼 정책을 하고있으며
단순히 콘텐츠 소비를 떠나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생산성 기능까지
확장하려 하고있는데
아직 DeX는 베타 느낌이 강합니다.
최초 갤럭시S8에서 DeX 출시 후 이렇다하게 아직까지 크게 향상된게 없습니다.
심지어 4K 디스플레이 출력도 하드웨어상 지원하는데 막아놓은 상태고
안드로이드10부턴 아예 데스크탑모드를 지원하고 있죠
Linux On DeX를 발표했을땐
그래도 범용PC로서 의태를 꿈꿧으나 구글의 이해관계 문제인지
아니면 단순 투자대비 시장성이 없다 판단했는지
Linux On DeX는 베타만 진행하고 접어버렸습니다.
(사실 전자보단 후자로 인한 이슈로 접었을 가능성이 높을듯합니다.)
아무튼 현재 미친듯이 날뛰는 애플에게 대응하기 제일 좋은건
다음과 같을듯하네요.
1. 삼성이 MS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2. DeX를 지원하는 일부 플래그십 스마트 디바이스에 Windows10 ARM을 지원한다.
3. 이름하여 Windows On DeX
4. DeX 자체에 패러럴즈, VMWaer, 버츄얼박스 같은 가상화 기능 탑재
5. 소비자는 직접 갤럭시 시리즈용 Windows10 ARM 라이센스키 구매 및 디스크 이미지 다운로드
6. Windows10 ARM은 DeX에서 컨테이너 방식으로 구동되며 CPU는 거의 모든 성능 활용
7. GPU Passthrough 지원으로 Windwo10 ARM 구동시 GPU 하드웨어 가속 가능
이정도 되면 그럴싸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ㅡㅡㅋ
ARM64 네이티브 프로그램은 성능 발군일테고
MS는 추후 x64 에뮬레이팅도 지원예정이니 ARM64 네이티브 프로그램들 깔리기까정
이것저것 하기엔 충분할듯합니다.
정말 지원을 한다치면
지원에 대한 집중을 생각하면 결국 지원한도는
갤럭시S, 갤럭시노트, 갤럭시폴드, 갤럭시탭S
정도가 한계일거 같긴하네요...ㅡㅡa
근데 이거 정리하고보니
그냥 Linux On DeX 하려던거를 Windows10 On DeX로 바꾼거밖에 안되네요....쿨럭
전후관계가 뒤집어졌습니다. 안드로이드가 DeX를 차용해서 데스크탑 모드를 만들었습니다.
베낀건 (혹은 대놓고 협업으로 가져온건) 구글입니다.
요즘 보면 삼성이 참 배아프겠다 싶어요. 뭔가 잘 만들어두면 쏙쏙 베껴가거나, 혹은 OS에 최적화시킨 튜닝을 위해선 구글에 어쩔수없이 노하우를 반 제공해야 되고 (갤폴드의 컨티뉴이티를 위해 구글과 OS커스텀을 같이 진행하면서 협업하고, 바로 다음버전 안드로이드에 폴더블 디바이스 서포트가 OS레벨로 붙었습니다.) 정작 갤럭시가 안드로이드 생태계, 구글의 이익에 반하는 짓을 조금이라도 하면 바로 칼차단 박죠. 지금까지 크게 두어개 정도 있었죠 대놓고 구글의 '격노'로 사라진 삼성의 기능이...
윈도우 라이센스 구독형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