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퀄컴, 퀵차지 5.0 표준 발표, 100W+ 출력 지원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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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22:40
퀄컴이 새로운 고속충전 규격인 퀵차지 5.0을 발표했습니다.
퀵차지 5.0의 특징은 빨라진 속도입니다. 그 동안 속도 향상이 지지부진했던 것과 달리, 퀵차지 5.0은 제조사가 선택하기에 따라 100W 이상의 출력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터리를 2개로 나누어 20V 전압으로 충전하는 것으로, 이 기술이 적용되면 4500mAh 배터리를 스마트폰을 단 5분만에 50%까지, 15분만에 100%까지 완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전력효율이 퀵차지4에 비해 향상되어 최대 10도 더 낮은 온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퀵차지 5.0은 스냅드래곤865와 그 이후 플래그쉽 AP에서 지원하지만, 미래에 출시되는 기기들에서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러니까 그것을 고려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고의로 45W와 25W 충전기 완충시간을 같게 맞춰놓았을 리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같지도 않고, 차이가 생각보다 덜 나는 것 뿐입니다. 같게 맞추려면 같게 맞췄겠죠)
타사는 속도를 한참 올리는데 삼성이 굳이 충전속도가 길어지기를 원할 이유도 없구요
같은 퍼센티지 같은 온도에서, 어차피 같은 PD충전인 이상 45W 충전기가 25W 충전기보다 더 느리도록 의도적으로 세팅해 놓을리는 없고 -> (1)
하지만 0%->100% 연속충전시 45W 충전기 사용시와 25W 충전기 사용시의 총 충전시간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 (2)
(2)를 통해, '연속충전 시', 고속충전 구간이 지난 세류충전 구간 같은 퍼센티지에서는 45W 충전기로 충전할 때 25W 충전기보다 느림을 알 수 있습니다. -> (3)
(1)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1)과 (3)을 통해, '연속충전 시', 세류충전 구간에서 같은 퍼센티지에서는 45W 충전기 충전시 온도가 더 높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 (4)
(4)는, 45W 충전기 사용시 세류충전 구간에서 온도에 의해 충전속도 제한이 걸리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전 고속충전에 의해 미리 올라간 온도 때문이 크겠죠)
이것은 기술력의 부족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삼성도 저런거 개발해야죠
PD 아무리 좋아졌어도 언제까지만 붙들고있을 수도 없고
퀄컴처럼 PD하위호환성 지원하는 고급 초고속충전기술의 개발이 필요할듯합니다
아직까지는 퀵차지가 성능 효율 호환 모두 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