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저주 받은 귀... ㅜㅜ (버즈 라이브 착용해봤습니다)
- 다물
- 조회 수 452
- 2020.08.08. 14:54
저는 귓구멍이 작습니다.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귀를 파주실때도 구멍이 작아서 잘 안보인다고 구박을 많이 당했었죠. ㅜㅜ
그래서 오픈형 이어폰도 크게 나온거는 사용하기 어려웠고,
커널형 이어폰은 더더욱 힘들어서 실리콘팁은 항상 S사이즈만 사용했습니다. 가끔 SS 사이즈 있으면 참 좋더라고요.
하지만 실리콘팁이 사이즈가 큰 것이 음질이 더 좋게 들리기에, 커널형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고 저렴한 전투용 오픈형 이어폰 위주로 사용 중인데요.
그래서 삼성에서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나왔다고 해서 어제 일텍트로마트에 가서 모형을 착용해봤습니다.
착용법도 공부하고 거울도 있어서 정상적으로 착용을 했는데 저 같은 저주받은 귀는 무선 이어폰 사용 못할 것 같습니다.
귀가 작아서 커다란 이어폰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니 억지로 집어넣어야 되는데, 그러다보니 귀에서 이어폰이 빠지기 직전에 달랑거리며 걸려있는 느낌입니다. 이거 구입하면 구입한 첫날 잃어버린다! 느낌이 딱 오더라고요.
저는 그냥 오픈형 유선이어폰 사용해야겠습니다. 무선 이어폰 사용하고 싶으면 잃어버려도 부담적은 QCY 써야겠어요 ㅜㅜ
댓글
전 지금까지 안 맞는 이어폰이 없었는데 행복한거였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