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겪었던 빡침주의
- 개구리
- 조회 수 160
- 2020.08.25. 23:16
귀가하는길에, 맨몸운동 하고 가는길에 엘리베이터에서 두번 마주친 60대 아저씨가 있읍니다.
두번다 마스크를 안쓰셨길래,
조심스럽게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단지내는 그래도 괜찮지만 엘리베이터에서는 쓰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라고 했더니,
대뜸 "그쪽이 상관할게 아니오" 라고 하시더군요..ㅎㅎ
그럼 누가 상관하냐고 물으니 "공권력이 상관할것이지 그쪽이 참견할게 아니오"라고 하셨읍니다..;;
그말을 듣고나니, 몇층에 사는지 확인이나 하자 해서 원래 내려야할 층에 안내리고 같이 올라가서 그 아저씨가 내리는것 확인하고 마스크안쓴 모습을 얼굴 안나오게 촬영했네요.
그 아재가 내리기전에 제가 "그럼 신고하겠습니다"라고하니 "신고하세요~"하고 내리더군요.
그길로 저는 다시 내려가 관리사무소에가서 상황을 얘기하고 방송을 좀 부탁드렸읍니다. 직접적인 조치는 할수없는걸 알고있었습니다만..
다시 집으로 가는길에 검색해보니, 지속적인 마스크 미착용자를 안전신문고라는 어플로 신고를 할수있게 되어있더군요. 이따가 한번 신고해볼까 합니다.
스스로 예민한 성격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시국이 시국이고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안하무인 격 태도는 넘어갈 수 없네요.
아마 여태 참견안하거나 그냥 무시하는 사람들밖에 안만나봐서 태도가 그따위인가봅니다.
이제 막 입주 중인 시점에, 같은 입주민인데 이따위 인간이라니.. 같은 동에 사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입니다.
🥈진성 미붕이🥈자게 서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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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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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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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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