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엘지의 다양한 기믹성 폰 중에 제일 망한 게 G5 같아요
- 불끈소방관불기둥불끈
- 조회 수 504
- 2020.09.07. 20:49
어쩌면 판매량만 보면 제일 흥했을지 모르지만
옵티머스Q
쿼티키보드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존재하죠
저도 Q3가 나오면 다음 폰은 그걸 살까 고민했습니다 ㅎ
옵티머스뷰
크고 "넓은" 화면에 대한 수요 역시 분명 있었죠
어쩌면 당시 뷰를 잘 쓰신 분들은 지금 폴드를 쓰고 있을지도요
듀얼스크린
폴드는 너무 비싸지만 그 수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싼 맛에 즐기는 멀티테스킹에 구매하는 사람들은 분명 있었습니다
윙 (가로본능)
이 역시도 멀티테스킹 수요를 다르게 공략한 거라 보는데
어떤 분들의 사용패턴에는 맞춤형 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팔리지 않았고 적자가 났을지언정
분명 그 컨셉 자체에 대한 수요는 있었고
그 모양새에 만족한 유저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듈을 강조했던 G5는 어땠나요
다양한 모듈에 대한 잠재적 수요는 있었지만
정작 다양한 모듈이 안 나와서 그 수요는 충족되지 못했죠
그저 하이파이 모듈을 낀 채로 쭉 사용했을 뿐...
댓글
핸드폰 전원이 안꺼지게 모듈교체가 불가능했고, 추가모듈은 하나도 안나온게 제일큰 문제점이였죠...
모듈제거시 배터리는 그대로 본체에 고정되어있고,
모듈은 OTG타입으로 플러그앤 플레이가 지원되었어야하는데 왜 굳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