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설계난이도가 확실히 대단하긴하네요 애플
- 헤페바이쎄
- 조회 수 1014
- 2020.09.23. 09:31
저도 S10은 오늘도 타이핑하고있으니 잘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실 성능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적절한 무게배분이 더 맞는 듯 합니다.
사실 모듈화의 이점이 더 좋은게 객관적인 사실이지만 올해 너무 실망해서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이는듯하네요;;;; ㄹㅇ;;;;;; 좀 심한거같긴합니다..
근데 플래그쉽은 고급 기기입니다. 실 성능에 영향을 주던 안 주던 어느 측면에서도 관리가 좋아야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해요. 삼성이 갤럭시S, 갤럭시S2, S3, S4까지 (그러니까 혼자 뜯기 쉬웠을 때) 뜯엇을때랑 지금 S10의 보드를 센터가서 땄을 때가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딱히 정돈된 느낌이 없습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부분이고 설게방향이랑 안정성이니 공학전반적인걸 따져본 삼성의 결론이겠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4 (적어도 봤던게 그거부터라) 부터 외부부터 내부까지 차분한 애플의 저런 설계는 부럽더라고요.. 물론, 대학 내에서 들은 여러 실험치들을 보면 그건 막상 또 아니긴 한데.. 저런데서 플래그쉽의 고급 가치가 오는게 아닐까 싶달까요. 가끔은 이게 천조국과의 격차인가 싶기도 하고.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뭐, S10이나 S10플러스나 5G나 전반적으로 전작에는 만족이 커서 없었는데 (UFS 3.0 빼곤) 올해들어 좀 많이 삐뚫게 보게되는거같긴합니다. 한국에서야 가격차 큰데 막상 나가서보면 그 기계 값이면 그거 건들 수 있는지라
올해 라인업 실망하셔서 한번 실망하면 다 안좋아보이는 부분은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S20 디자인에 실망하고 하반기 언팩은 주인공이 노트나 폴드가 아니라 탭S7이라고 생각할만큼 다른부분에서 뭔가 확 끌리는 부분을 없애버렸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찬가지로 S10을 만족하며 쓰고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그런데 굳이 보이지않는 부분을 찾아서 부러워하실 필요가 있나 싶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저도 맥북 하판딴거보고 지독한 놈들이다라고 느낀적은 있는데 그렇다고 그걸 보고나서 제 노트북이 미워보이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내부 배치를 지독하단 소리 들을정도로 장인정신을 가지고 배치하는 애플에 엄지를 치켜세우는건 좋지만 그 엄지를 지금 잘돌아가는 내 놋북, 내 핸폰을 향해 뒤집을 필요는 없잖아요.
적층보드보면 진짜 대단하긴 합니다 ㄷㄷㄷㄷ 단자들 한곳에 몰아넣은 변태적인 설계를 보면 어우.. 확실히 R&D에 들이는 비용 차이가 크다는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