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독일 구매대행기
- 음란마귀
- 조회 수 183
- 2020.11.28. 14:11
빅스마일때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를 독일구매대행으로 구입했읍니다..
이게 아직도 안오다가 오늘 통관이 됬네요..
참 과정이 험난했네요.
구입할때 셀러가 테일리스트라는 그래도 비교적 유명한 곳이 하나 있었고
제가 구입한 셀러는 그래도 제일 최저가여서 구매한 모 전문 대행무역회사가 있었읍니다.
상품페이지의 자사 소개란에 자기들은 공항근교에 물류창고를 두고있고 직통으로 인천까지 배송하기때문에
경유 없이 4~14일이면 받을수있다고 써져있어서 이쪽을 택했습니다.
근데.. 1주가 지나도 안오네요?.. 문의하니까 물량폭주라서 지금 현지물류창고에서 배송준비 마치고
곧 선적된답니다...
그리곤 또 일주일이 지나도 안와서 물어보니까 다음주는 보내주겟데요 ㅋㅋㅋㅋ
그리고 요번주에 들어섰는데.. 저같은 사람이 하도 많아서 보니까 상품페이지가 하루에 배송문의가 30건씩 올라옵니다.
그러니까 자기들도 문자를 돌립니다. 25일 현지에서 배송예정이라고~
그런데~ 26일이 되도 통관조회가 안됩니다~ ㅋㅋㅋㅋ
제가 이거 추적해보려고 비행편 스케쥴까지알아보고
25~26일 사이 도착하는 항공편이 아시아나뿐이길래 아시아나 물류번호라도 달라햇더니
대한항공으로 갈거임~ 27일날 다시 조회하셈~ 하길래 진짜 또 참고 하루를 기다렸네요.
어제도 대한항공 도착편이 오후4시너머서 도착하는 스케쥴이 있어서 이건가싶어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제 통관부호로 통관된 제품은 1도 없었네요 ㅋㅋ
그리고 오늘.. 결국 통관이 떴긴떳습니다.. 뭐 지연이야 그러려니하는데 대한항공이 아니라 아시아나를 타고왔네요.
진짜 cs응대의 처참함을 느꼈습니다.
그냥 푸념좀 해봤어요. 담주 화요일쯤이면 집에서 커피 내려먹을수있을거같은 생각에.. 힘은 나네요.
담부터는 독일직구는 제차 고려를 해봐야겠습니다.
유럽제품이면 국내 전기(?) 규격이 달라서 쓰기 불편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