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라는 직업
- Love헌터
- 조회 수 419
- 2020.12.13. 16:54
유튜버 및 아프리카는 광고수익(방송중 광고 또는 직접 받은 광고) + 도네이션 수익으로 벌게 되고
한국 트위치만 예외적으로 한국트위치와 스트리머가 직접 계약을 맺는 파트너 스트리머 제대로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엔 최소 월급(시청자 규모에 따라 재계약시 금액 증가) + 광고수익 + 도네이션 수익
계약 맺지 않은(또는 조건이 안되서 못한) 스트리머는 유튜버나 아프리카와 동일
스트리머도 당연히 경쟁합니다. 얼핏 보기엔 경쟁 안할 것 같지만 조금만 재미 없어도 다른 스트리머로 잘 넘어갑니다. 그래서 충성팬을 만드는게 중요하구요(유료 구독/후원 팬층)
스트리머는 기본적으로 프리랜서이므로 매달 수익이 변동이 크니까 월급이라고 하긴 그렇고 기본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송출용 컴퓨터를 따로 쓴다는 가정하에 고사양 PC가 2대 필요하고 어느정도 사양이 되는 마이크와 필요할 경우 믹서 그리고 캠방까지 할 경우엔 조명과 캠까지 들어갑니다. 여기서 초기자금이 꽤 들어가죠.
적어도 6개월 이상 시청자 100명 정도를 꾸준히 확보되어야 먹고 살만해 지는데 그 이하는 그냥 수익이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최소 꾸준히 시청자가 100명정도 나온다고 할때 전업 스트리머를 해봐도 괜찮다 싶은 분기점 입니다.
300명쯤 넘어가면 어지간한 초년생 보단 더 많이 벌 가능성이 높고 500명 부턴 그냥 전업으로 삼으셔도 될겁니다.
문제는 이정도 규모쯤 되면 슬슬 MCM(또는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게 되는데 이런 계약을 맺으면 또 수익의 일부가 MCM쪽으로 빠져나갑니다.
또 이정도 규모가 되었다면 방송 하는것만으로도 시간과 힘이 부족해지므로 편집자를 고용 할 수 밖에 없는데 보통 썸네일러 1명 + 풀영상 편집자 1명 + 하이라이트 편집자 1명 해서 3명정도 필요해 집니다.
풀영상을 포기하면 2명정도도 되지만 요즘 추세가 유튜브를 이원화 하여 하이라이트와 풀영상 유튜브를 나눠서 운영하는걸 생각하면 그냥 최소 3명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당연하지만 이때부터 월급으로 또 돈이 빠지게 되죠.
그런점을 잘 생각하시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시도 해보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이랑 똑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