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DXO 1등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화웨이를 싫어하는 이유
- 선라이즈
- 조회 수 643
- 2020.12.21. 16:45
139점으로 메이트40대비 3점 높은 점수입니다.
- Primary: 50 MP 1/1.28″ sensor (12 MP output), 23 mm-equivalent (1x defined as 27 mm) f/1.9-aperture lens, full-pixel Octa-PD, OIS
- Ultra-wide: 20 MP 1/1.54″ sensor, 14 mm-equivalent f/2.4-aperture lens, PDAF
- Tele 1: 12 MP sensor, 70mm-equivalent f/2.4-aperture lens, PDAF, OIS
- Tele 2: 8 MP sensor, 240 mm-equivalent f/4.4-aperture lens, PDAF, OIS
스펙은 다음과 같이 매우 훌륭합니다.
간단하게 샤오미 Mi10 Ultra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왼쪽이 샤오미, 오른쪽이 화웨이 메이트 40(PRO)입니다.
이번 리뷰는 샘플샷이 적어 스펙이 동일한 메이트 40도 참고하였습니다.
DR은 샤오미가 좋은 편이며 어깨라인에서 알 수 있듯이 렌즈의 품질은 화웨이가 뛰어납니다.
암부 DR은 화웨이가 뛰어납니다만, 나무의 질감은 샤오미의 사진이 자연스럽습니다.
화웨이는 머리가 엉긴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샤오미는 HDR 알고리즘이 불안정합니다. 이런 부분이 사진의 견고함을 해치는 요소입니다.
주변부 화질은 샤오미가 매우 떨어집니다.
다음은 화웨이의 가장 큰 문제점인 부자연스러운 NR능력 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떡진 머리의 느낌이 매우 부자연스럽습니다.
화웨이는 디테일을 살려야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크게 2가지로 나누어 각기 다른 후처리를 적용하는 듯 합니다.
불규칙 패턴 디테일은 화웨이가 우수하나 정사각형 테두리라던가 오각형은 흐릿해보입니다. 노이즈 리덕션이 강력하게 적용됨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화웨이는 과도한 NR이 심합니다.
원에서 볼 수 있듯이 왜곡은 적은 편이나 후처리가 많이 아쉽습니다.
신기한 점이라면 삼성, LG는 글자 주변으로 ringing 현상이 나타나는데 둘 다 글자를 네모박스로 지정하고 별도 알고리즘이 들어간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후처리 흔적이 글자 테두리따라 나타나지 않고 형광펜으로 그은 것마냥 보입니다.
마지막 사진입니다.
원본을 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전체 사진은 화웨이가 더 밝습니다.
하지만 크롭한 사진과 같이 암부는 샤오미가 자연스럽습니다.
게다가 화웨이는 특유의 NR로 바닥 질감이 뭉게지며, DR도 샤오미에 비해 떨어집니다.
결론
-중국 제조사 후처리는 디테일을 살리는 부분과 노이즈를 죽이는 부분을 나누어 각기 다른 후처리를 명시적으로 적용
-화웨이는 적은 노이즈에 중점을 뒀으며, 이는 디테일의 저하와 부자연스러운 사진으로 나타남
-전광판이 있을 때 HDR성능은 화웨이가 우수하나, 일반적인 영역에서는 여전히 샤오미가 우수함
-그럼에도 샤오미는 HDR 성능의 견고함이 부족함
삼성이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
-화웨이의 렌즈+샤오미의 DR+아이폰의 견고함
화웨이의 렌즈+샤오미의 DR+아이폰의 견고함
꿈의 폰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