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근데 무게가 그렇게 체감이 많이되나요
- Elsanna
- 조회 수 551
- 2020.12.26. 12:28
예전부터 뭐
이런거라던가
이런거 한손으로 한 몇년 들고다니고
가끔 카메라 들고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손목힘이 강해져서 이제 폴드정도는 그럭저럭 가벼운몸이 되어버렸습니다
암튼 무거움에 적응해버리다보니 300g이내까지는 뭐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생각보다 200g초반도 무겁다는분들이 좀 있으시네요
허허 저와 의견이 많이 다르시군요. 저는 갓반인들에게 '무게'라는 변수가 150g vs 300g 이런 극단적인 수준으로 차이 나지 않는 이상 아예 '인지'조차 되지 않는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인들에게 아이폰 무겁냐 내지는 전에 쓰던 폰이랑 비교하면 어떻냐라고 물어보면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모두, 전에 쓰던 폰이 무엇이었던) 그냥 비슷한 것 같다고 대답합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175g과 205g을 손목 체감만으로 느끼시지만 200g 언저리가 무슨 그 구간을 기준으로 절대적인 무거움과 가벼움이 구분되는 마의 숫자도 아니고 그 주변의 몇십g의 차이로 무거움과 가벼움이 기기 선택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체감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기덕들이 무게에 예민한 이유가 무게를 손목으로 접하기 전 '숫자'로 먼저 보고나서 실제 손목으로 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덕들은 스펙시트의 숫자에서 이미 '무겁다'와 '가볍다'를 정해놓고 실제 제품을 만지지만 일반인들은 그냥 들어보는 것이거든요. 기기 크기 같은건 차라리 눈으로 딱 보이고 물리적으로 내 손보다 크다, 작다로 견적이나 나오지 무게는 그러한 성격의 요인도 아니죠 ^^;; 작은 폰에 대한 수요도 커뮤니티 기덕들 사이에서 과장된 것이라는게 이번 아이폰 미니 시리즈 덕분에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무게는 더더욱 갓반인들에게 '인지'조차 되는 변수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오래쓰면 손목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