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애플 아이폰으로 현대차 문 열고 시동도 건다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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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3. 21:31
현대 '디지털 키'를 통해 최신 아반떼의 차량 문을 여는 모습. 특정 스마트폰에 대한 홍보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 앞면 카메라 부분은 포토샵으로 처리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애플 아이폰으로 자동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재 쏘나타·K5·아반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키' 기능을 아이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진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쓰는 삼성이나 LG 스마트폰만 가능했다.
아이폰으로 현대차 문 여닫고 시동 켜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폰(iOS)용 디지털 키 기능을 올해 안으로 공개한다. 2021년에 첫 선을 보일 현대·기아·제네시스의 신차는 물론 기존 차종 상당수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iOS용 디지털 키를 순차 적용한다.
최근 현대차는 애플로부터 디지털 키를 구현할 수 있는 API를 일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API는 OS와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해주는 컴퓨터 명령어 체계로 프로그래밍에 쓰인다. 애플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기 때문에 API 공유를 제한하고 있다. '오픈 API' 정책을 채택한 구글과는 상반된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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