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폰12 프로맥스에서 S21 울트라를 넘어가야할지... 고민이군요.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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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11:19
무게는 거의 비슷합니다. 1g 차이?
케이스 종류는 여전히 아이폰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 아니 안봐도 블루레이입니다.
쌩폰 디자인은 갤럭시쪽이 더 마음에 들고요.
AP 성능이 A14가 우세하지만, 게임이라고는 프린세스 커넥트밖에 안하니 (...)
제가 폰 고를때 가장 많이 보는건 카메라인데...
메인카메라는 갤럭시쪽이 센서가 더 크지만, 이미지 처리기술이 작년 기준으로 애플이 더 좋았습니다. S21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대폭 개선되었어도 상황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는 정도의 대동소이한 수준으로 일단은 예상되고요...
망원카메라는 갤럭시의 우위입니다. 직하형 망원도 우세(1/3.2인치 70mm vs 1/3.4인치 65mm), 거기에 잠망경 1/3.2인치 240mm 추가.
초광각카메라도 갤럭시쪽이 우위입니다. 1/2.55인치로 센서도 크고, 자동초점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보면 아이폰12 프로맥스는 모든 카메라를 서드파티 어플을 통해 수동모드로 사용할 수 있고, RAW 촬영도 모든 카메라에서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갤럭시의 경우 이전과 동일하다면 여전히 수동 모드는 메인카메라밖에 안될것이고, 그것도 1억화소로는 작동 안하고 1200만화소 또는 2700만화소 모드로만 작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 RAW는 ProRAW라는 것도 이점입니다. 다중촬영으로 합성되었으면서 후보정 관용도가 높은 파일이 아주 매력적이더라고요.
동영상 촬영성능은 작년과 비슷하다면 아이폰쪽의 우위가 예상됩니다. 제가 동영상을 안찍으니 선택에 영향을 주진 않을거 같고요.
전면카메라는 자동초점 지원하고 센서도 큰 갤럭시쪽의 우위입니다만 이것도 제가 전면카메라를 안쓰니 선택에 영향은 없겠네요.
아이폰 팔고 넘어가면 순전히 폰의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거 같은데... 갤럭시 업그레이드가 되긴 되었는데 애매하게 된 것이 참 넘어가기 고민하게 만드네요. 5천만화소 대형 센서 탑재, 픽셀처럼 후처리된 RAW 지원, 모든 카메라에 수동모드 사용 가능, 이런거 해줬다면 마음의 결정을 내리기 더 쉬웠을텐데...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