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버즈 프로 자전거 타며
- 일탈백서
- 조회 수 1502
- 2021.01.19. 22:49
자전거를 자주 타는 사람으로서 느낀 점입니다.
버즈 프로 / 에어팟 프로
노캔 만족도 : 4.5 / 5.0
음질 만족도 : 4.0 / 3.5
볼륨 크기 : 5.0 / 4.0
갤럭시 호환성 : 5.0 / 1.0
디자인 만족도 : 4.0 / 4.5
제품 마감 퀄리티 : 4.5 / 4.0
조작 편의성 : 2.5 / 5.0
주행시 들리는 바람소리 크기 : 5.0 / 1.0
(다분히 주관적인 정성평가입니다)
에어팟 프로나 버즈라는 착용 한 상태이건 맨 귀이건 바람 소리를 거의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버즈프로는 노캔이건 외부음 수음모드건 바람소리가 일정하게 크게 들어온다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에어팟1, 에어팟 프로, 버즈 라이브에 이어 버즈 프로까지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버즈프로는 음질도 선명하고 섬세하며 볼륨 크기도 큰 느낌입니다.
노캔 성능도 고음? 부분에서나 에어팟 프로보다 아쉬울 뿐 충분히 견줄만 해서 안드로이드 유저로서 아주 흡족합니다.
실내 청음을 마치고 자전거를 탈 때서야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자전거 탈 때 그 바람소리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정말 심하게 들려옵니다. 들리는 정도가 아니고 일부러 버즈가 바람소리를 제 귓구멍으로 넣어주는 느낌입니다.
노캔, 끄기, 외부음 수음 어느 모드에서든지 정말 심하게 들려서 불쾌함보다는 속상했습니다. 주행 내내 에어팟 프로 생각이 났습니다.
이전 제품들에 비해 귀밖으로 돌출 된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뭔가 바람을 정빵으로 거스르는 게 아닐까합니다.
그 바람소리 탓인지, 정면을 보고 주행하면서 빅스비를 호출하면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고개를 틀어서 바람 소리가 덜 나게 한 후에는 잘 인식합니다.
바람소리가 크게 들린다는 것 빼고는 나머지 부분에서 구매이유를 충분히 찾았습니다.
이거 하나 때문에 구매하고 말고가 결정되지는 않겠으나 아직 구매 전인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이번 기회에 끊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