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가 너무 유교 전통을 따르셔서 아직 치르고 있어요

하지만 전 미리 못 박아뒀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이제 제사는 절에서 모신다구요

저는 드리지 않을까 싶어요... 워낙 어릴 때부터 익숙하기도 해서 안 하는게 어색할거 같아요 ㅋㅋ

제작년부터 년에 한두번 수준으로 줄였고 올해부턴 안하는것도 고려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조상덕 보고 살면 해도 되고 그런거도 아니면 굳이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미래에 제사를 해도 지금처럼 친척들 부르고 이상한 음식 만들고 그러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제가 먹는 음식을 올릴 생각이예요. 

저희가족은 조부모님 돌아가시면서 제사 없애고 절에서 모십니다 어차피 불교 믿고있어서 부담도 없었고요 

친척들은 x같아서 손절했습니다 하지만 다른친척들도 각자 절에서 모시긴할거같습니다

저희는 남매가 1년에 제사때 한번 모입니다 그래서 그 의미로 몇년 지내다 절에 모시기로

어머니께서 그러셨죠.... 가족이 모이는 취지는 좋지만 거기서 노동을 함으로써 분쟁이 일어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제일 윗사람이 되면 그때는 음식은 걍 시켜먹을거라고 하시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친가가 제사랑 차례로 친척사이 박살나는거보고 절대안하기로 마음먹었읍니다

친척이 10명인데 저랑 큰아버지 아버지만 참석하네요ㅋㅋ 사촌들 못본지 15년째

생각해보니까 저희집도 어느순간 제사 없이 간단하게 묘에 가서 인사만 드리고 오는 수준으로 바뀌었네요.

거창하게 제사 하는거보단 가족들끼리 인사만 드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