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좀 제한적으로 팔면 좋겠어요
- 파라볼리카
- 조회 수 226
- 2021.01.27. 18:37
저부터도 술 이거저거 맛보고 반주로도 마시는거 즐기기는 하는데 문제가 많은것같아요.
우리나라는 여기저기 마트 구멍가게 식당 노점 등등 술파는곳은 엄청 많으면서 파는 술 종류는 소주, 국산 맥주로 너무 적고 또 독주(소주가 순해졌다 해도 와인보다 독하죠)를 단시간에 폭음하는 나쁜 음주문화가 지배하는것 같습니다
음주운전 등 음주후 범죄에서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감형은 없어졌다해도 그 해악이 크고 광범위한데 비해 일상에서 너무 자주 일어납니다. 연예인 음주운전은 거의 매달 터지고요. 통계보니까 매년 30만건 이상 음주운전관련 사고가 난다고 하네요. 게다가 충동조절 못하는 짐승같은 것들도 술 마신상태에서 말도안되는 이유로 강력범죄를 저지르죠.
또 대학생들도 폭음하고 길거리에 토하고, 실신하는게 몸과 마음에 좋은게 절대로 아닌데도 다들 그걸 청춘이라 여기고 드라마, 영화 등 컨텐츠에서도 희화화 하는것도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요. 비교육적이고 불건전한건 덤이고요.
담배가 끼치는 해악이 보이지않게 천천히 비가역적으로 일어난다해도 결국 흡연실 설치와 노상흡연의 강력한 처벌로 어느정도 정리가 가능한데 비해 술이 끼치는 해악은 미리 예방도 힘들고 한번 발생하면 굉장히 파괴적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술을 살때 신분증 검증 철저히, 술파는 곳도 최대한 줄여서, 음주도 지정장소만 가능하게 하고 현재 성인용이 아닌 컨텐츠에서도 술 관련 긍정적 묘사는 최대한 줄이게 유도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건 술을 절제하고 마시며 음주를 성인을 위한 취미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겠죠.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ㅜㅜ 얼마전에 아시는분이 음주운전으로 벽에 들이박고 폐차까지 하셔서 여러 생각이 많이 든것 같습니다.
편의점, 음식점, 술집 할거 없이 밤 12시 넘으면 술 못팔게 해야합니다 솔직히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관대해요. 솔직히 우리가 인식을 못해서 그렇지 제대로 조사하면 알콜중독자 엄청 많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