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이번 필기기능은 특별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한겹
- 조회 수 606
- 2021.02.19. 13:11
보시는 것처럼 원래 노트 시리즈와 탭에서는 굳이 인식창에 하지 않아도 필기인식영역 외의 부분에 바로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이 지원하는 언어라면 한자까지 모두 인식할 수 있고, 가리는 앱도 없습니다. 당연 키보드 기능 중 하나니까요.
물론 아이패드는 애플펜슬로 바로 글을 쓸 부분에 쓰면 인식해서 바로 입력이 됩니다. 바로 그 부분이 다르죠.
영상을 보면 먼저 탭을 한 다음 입력을 하는데, 아마도 이번에 들어간다는 기능은 원래 있는 것을 사용성만 개선해서 넣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탭하고 인식창 뜨고 기입을 하는 것보다 확실한 개선입니다.
원래 S펜을 사용하는 기기는 펜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탭하면 필기인식창을 띄우는데, 아마 설정을 통해 인식창조차 띄우지 않고 입력할 수 있게 개선한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저렇게 기입을 하고 제스처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냐는 것인데...
아이패드에서는 바로 입력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하더라도 바로 위에서 수정할 수 있는데, 노트 시리즈에서 원래 지원하다가 사라진 기능이란 말이죠...
제가 원래 노트9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던 기능인데 One UI 2 업데이트하고 난 이후로 기능이 사라졌더라고요... 맴버스에 문의를 하니 무슨 키보드앱 최적화 과정에서 떨어져 나갔다고 하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진은 아버지가 쓰시는 노트8인데 최근에 만지작거리다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찍은 겁니다. One UI 1이고요.
원래부터 있던 기능이기도 하니 잘 다듬으면 아이패드의 그것보다 훨씬 사용성 좋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쓰는 기능 삭제해버리는 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