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군은 개노답이군요
- 마리아테레지아
- 조회 수 248
- 2021.04.18. 22:24
장문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귀찮으면 대강 끝낸거라서 글이 안 매끄러울거에요☆
일단 현제 아시아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전투기 먼저 소개할게요♡
몽골
GDP : 133억달러
인구 : 330만명
MIG-29S 6기
베트남
GDP : 2600억 달러
인구 : 9800만명
SU-30 35기
태국
GDP : 5092억 달러
인구 : 6995만명
F-16 A/B 46기
인도네시아
GDP : 1조887억 달러
인구 : 2억7636만명
SU-30 11기
말레이시아
GDP : 3672억달러
인구 : 3277만명
SU-30 10기
미얀마
GDP : 707억달러
인구 : 5467만명
MIG-29 31기
그리고 대망의 필리핀!
필리핀
GDP : 3297억 달러
GDP(PPP) : 8117억 달러
인구 : 1억1105만명(세계 13위)
주력 전투기는
대한민국의 KAI에서 제작한 4.5세대 경전투기인 FA-50으로 현재 12기 보유중입니다
현재 필리핀은 민다나오섬에 대치중인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를 상대하는데 FA-5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필리핀군은 훈련기를 개조한 FA-50으로 공군의 주력기를 체우기에는 전력이 매우 부족합니다.
이제부터는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좋지않은 외교상황과 인도차이나에서도 약세인 공군력
위에서 알아봤듯이 주변 인도차이나 국가들의 공군은 러시아제 SU-30, MIG-29등 소련/러시아제의 4.5세대 전투기를 사용중입니다.
그에 비해 필리핀은 KAI 제조의 FA-50이라는 4.5세대 경전투기/경공격기를 사용합니다. FA-50은 근본이 훈련기로 러시아제 기체에 비하면 성능이 매우 밀립니다. 그런데 현재 필리핀 공군은 주력기가 주변국 비해 성능이 밀리는데 그렇다고 물량이 넉넉한것도 아닙니다.
거기에 필리핀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같은 이슬람국가와 척을 지고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는 사바주를 두고 영토분쟁중이고 인도네시아와도 영해 관련으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상황에서 필리핀이 주변국과 전쟁이라도 벌어지면 필리핀은 며칠안가서 제공권을 완전히 상실할 것 입니다.
2. 코로나 바이러스 제조국과의 영토분쟁(남중국해 영토분쟁)
또한 우한폐렴 제조국과 남중국해에서 영해분쟁을 겪고 있는데 이상황이면 필리핀은 중국한테 1주일안으로 전국토가 유린당할 것입니다.
필리핀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넓이의 영해를 생각하면 해군과 공군에 더 투자해야될텐데 경제가 좋지 않아서 고가의 무기도입이 힘든거 같습니다.
물론 필리핀보다 훨씬 경제력이 안 좋은 나라도 미그기와 수호이를 운용하는거 보면 경제가 안 좋다는건 그저 핑계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필리핀이 공군력 증강에 아무런 노력도 안하는건 아닙니다. 본인들 나름에는 FA-50 12기를 추가도입하려는 시도나 스웨덴의 다목적 전투기 JAS-39 그리펜을 1조2000억을 들여 도입한다는 말이 있지만 COVID-19 사태로 필리핀의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 국방예산으로 저정도의 거금을 지출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틀린부분 지적은 보자마자 피드백 수용할게요
다양한 의견은 저에게 힘이됩니다
필리핀 공군이 일단 공군력이 저렇게 된데 클라크 기지에서 미군철수를 한 다음에 나락으로 떨어진게 큽니다. 마르코스 이후에 에스트라다, 아로요 같은 사람들이 대통령 하면서 나라경제가 계속 엉망이 되었는데 이는 현대공군력을 건설하는데 가장 중요한 '쩐'을 만드는데 최악의 상황을 가져왔죠.
일단 태국과 미얀마의 전술기 숫자가 제법 많아보이는데 이때 이들의 전투기들은 대당 1000~1500만 달라면 조달할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은 미국에서 나눠주고 우리공군도 공여해준 F-5A/B도 제대로 못굴리던 상황 이었고 F-8 크루세이더는 아에 땅에 세워놓았죠.
경제도 경제였지만 만다니오 같은 곳의 반군을 계속 상대해야 하다 보니 거기에 소모되는 자원도 필리핀군에게 악몽 이었습니다.
그나마 두테르테 시기에 잠깐 안정이라도 되서 FA-50을 저렇게라도 들여온거지 그전엔 아에 속수무책 이었습니다.